의령예술촌 개촌 5주년 기념 작품전

6월 25일까지 전시회 및 공예작품 함께 만들기
김용란기자 기자 /

입력 : 2004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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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뛰노는 모습이 보일 것 같은 옛 평촌초등학교에 자리한 (사)의령예술촌
(촌장 전문수)이 개촌 5주년을 맞아 기념 작품전과 제2대 임원 취임식을 지난 22일 가졌다.

개촌 5주년 기념 작품전에는 칠보공예와 한지공예, 시화, 사진, 그림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는 다음달 25일까지 계속 된다.‘솜씨사랑’전시실에는 칠보공예작가 홍형의 씨의 나비세트 등 모두 5세트를 비롯해 한지공예작가 김정화 씨의 ‘코끼리 가족’등 한지와 구슬공예 작품 10점, 윤영선 씨의‘바이올린이 있는 풍경’등 한지 공예작품 7점, 배복남 씨의 한지 공예작품‘안방풍경’등 모두 23작품 세트를 선보인다.

‘시가있는 풍경’전시실에서는 의령문인협회 회원들의 시화작품을 전시했는데 의령예술촌 문학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광두 시인의‘바닷가 동백’을 비롯해 김양채, 곽향련 시인 등 12명의 시인이 12작품을 선보인다.

‘추억사진’전시실에는 사진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명교 작가의 소식’등 3점을 비롯해 최일욱 작가의‘기도’등 3점, 강철두 작가의‘구성’등 5점, 류문영 작가의‘암벽등반’등 3점, 민영배 작가의‘접사’등 3점, 그리고 남택임 작가 3점 등 모두 20점을 선보인다.

2층 그림사랑 전시실에는 한국화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명수 화가의‘겨울서정’을 비롯해 서양화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영근 화가의‘정물’, 그리고 예술촌 회원인 곽기수 화가의‘길’, 김광중 화가의‘봄’, 김명수 화가의‘봄의 향연’, 박태식 화가의‘삼천포스케치’등 모두 20점을 선보인다.

기념작품전과 더불어‘공예작품 함께 만들기’가 열리고 있다. 먼저 23일 일요일
에 한지공예작가 김정화 씨가‘종이접기’를, 30일에는 풀잎으로 여는 세상 회원들이‘여치 만들기’를, 6월 6일에 김정화 씨가‘구슬로 반지 만들기’를, 6월 13일에는 풀잎으로 여는 세상 회원들이‘여치집 만들기’를 한다. 참가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니 매주 일요일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면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이날 촌장 전문수(창원대학교 교수), 부촌장 이금조(대불대학교 겸임 교수)와 윤재환(시인) 씨 등이 제2대 임원으로 취임했다.

김용란기자 기자 /

입력 : 2004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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