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결혼여성 이민자 모국방문 지원

농협중앙회 의령군지부(지부장 전억수)는 농촌지역의 국제결혼 증가와 이에 따른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하여 농촌 여성결혼이민자 부부 및 그 자녀에 대해 왕복항공권 및 한 가정당 체재비 50만원을 지급한다.

의령군에는 농촌결혼 여성 이민자가 74가정이며, 결혼생활 10년 이상 된 가정이 8가정이다. 이번 모국방문 지원대상 농가는 이 중에서 가장 오래된 가정은 14년차 된 대의면 K씨 가정과 11년차 된 화정면 K씨 가정을 선정해서 모국방문을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첫째, 결혼기간이 오래되고, 둘째, 자녀가 많은 가정, 셋째, 시부모 등을 동거하며 봉양하고, 넷째,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 등을 우선순위로 선정하였다.

대의면 K씨는 고향이 중국 길림성 안도현이며 7월 27일 출국해서 8월 10일 귀국한다. 화정면 K씨는 고향이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이며 8월 7일 출국해서 8월 22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