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5 23:35:0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전체

의령군 농산물공동브랜드 ‘토요 愛’로 잠정 결정

지역 이미지 매개 없어 실효성 싸고 논란 여지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7년 02월 08일


13일 설명회 등 거쳐 확정



 



의령지역농산물 공동브랜드가 ‘토요 愛’로 잠정 결정됐다.


의령공동브랜드는 민선4기 최대 역점 시책인 농산물유통 개선사업의 성과로 군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브랜드 이름을 두고 논란의 여지가 없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지난 2일 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7천만원을 들여 공동브랜드 개발용역을 한국디자인진흥원에 의뢰했다”며 “오는 2월 13일 군조정위원회 및 추진협의회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토요 愛’는 ‘토요일이 기다려지는 날인 것처럼 토요일은 의령농산물을 애용하자’는 뜻과 ‘가족을 더 많이 사랑하는 건강한 방법’이란 뜻을 결합시킨 브랜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 공동브랜드가 1천800여개가 난립하고 있어 브랜드의 인지도와 충성도가 낮은 편이며 브랜드 개발에도 늦은 편이다”며 “용역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의령의 경우 지역의 인지도가 낮아 의령이름으로는 승부를 걸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의령을 중심으로 한 이름 보다 역발상으로 주5일제 시대에 맞춰 토요일을 타겟으로 한 이름을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군민들은 ‘토요 愛’ 란 이름을 두고 “의령을 대표하는 브랜드인데 이름을 통해서 의령의 이미지를 찾을 수 없다”며 “어떠한 매개도 없어 토요애라는 이름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농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은 한국디자인진흥원에 의뢰해 지난해 10월부터 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해 브랜드 네이밍 개발, 디자인 개발, 상표등록, 브랜드 매뉴얼 제작 등을 한다.


군은 현재 식량분야 9개를 비롯해 과채류 10개, 과실류 3개, 채소류 3개, 축산물 3개, 임산물 3개, 특작물 2개, 농산가공 3개, 공동 1개 등 34개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군 농산물 유통과 관계자는 “상표 사용기준을 조례로 정하고, 품질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공동브랜드 사용에 적합한 농산물 세부 기준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협의회는 현재 유통발전협의회 기능을 하는 공무원 4명, 기관대표 6명, 생산자 조직 9명과 마케팅 전문가로 소비자단체 대표 1명, 농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 경매사 2명, 대형할인매장 농산물 구매팀장 1명 등으로 해 모두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진정 기자>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7년 02월 08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경남도·의령군 ‘버스 공영제’ 맞손..
“벚꽃 만발한, 이 아름다운 학교가… ” 추억 아프게 되새긴 궁류초 총동창회..
50회 의령홍의장군축제⌜향우 만남의 장⌟에서 고향사랑 기부 4천만 원 ‘잭팟’ 터져..
봉수초 총동문회 19차 정기총회 성료..
가족의 사랑과 상처, 그리움과 화해 ‘비손’으로 풀어낸 장구 송철수 이야기..
태양광 발전시설 규제 더 한층 강화..
악보 필사본 두 손으로 부여잡고 제창한 기억의 결정체 송산초 교가..
죽전초 총동문회 11차 정기총회 성료..
의령군, `우순경 사건` 위령탑 이어 올해 희생자 추모공원 조성..
의령농협, 조합원 300명 농협케미컬·남해화학 선진지 견학 시행..
포토뉴스
지역
의령군 아동복지 대폭 강화...경남 육아만족도 1위 이어간다 전국최초 '튼튼수당'·'셋째아 양육수당' 든든한 지원 아동급식지원 미취학 아..
기고
기고문(국민연금관리공단 마산지사 전쾌용 지사장) 청렴, 우리의 도리(道理)를 다하는 것에서부터..
지역사회
내년 폐교 앞두고 정기총회 오종석·김성노 회장 이·취임 24대 회장 허경갑, 국장 황주용 감사장, 전 주관기 48회 회장 류영철 공..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종철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1,655
오늘 방문자 수 : 13,695
총 방문자 수 : 18,826,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