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 북한핵실험 규탄결의 및 한마음다짐대회가 지난 10월 21일 의령 공설운동장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회(회장 김상수) 주최로 열렸다.
이날 김상수 회장은 "북한은 지난 10월 9일 국제사회의 만류와 설득에도 불구하고 함경북도 길주군 지역에서 핵실험을 감행하여 우리를 비롯한 국제사회를 놀라게 하였다"며 "나아가 북한은 세계에서 8번째 핵을 보유함에 있어 한반도는 지금까지 전쟁 불가론에서 전쟁가능론으로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가일층 높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저절로 얻어지는 자연의 부산물이 아니다. 우리가 지킬 수 있는 힘과 역량이 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는 값지고 소중한 것이다"며 "그러므로 연맹간부는 국민운동단체의 조직간부임과 동시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공익지도자임을 명심하여 열과 성을 다하여 연맹 본연의 활동에 더욱 충실하여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북한의 핵실험은 비핵화공동선언 및 6자회담 9․19공동선언의 정면 위반이자 국제사회를 핵 경쟁으로 몰아넣는 지극히 위험한 도발행위로 이후 사태진전에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엄중 경고한다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 더 이상의 포용과 화해협력고의 대상이 아님이 확인된 만큼 정부는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조성사업 중단을 포함, 일체의 대북 경제지원을 즉각 중단하고 엄정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회원들은 20개 시, 군으로 나눠 족구, 릴레이, 줄다리기 등 경기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