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까지 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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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 중촌 마을 ▲화정 석천마을
화정 석천리대의면 중촌리 대의면 중촌마을과 화정면 석천마을이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올해 신규 지정돼 최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왕한수)는 농촌인구의 고령화문제에 적극 대응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육성키로 하고 대의면 중촌마을과 화정면 석천마을 등 2개소에 오는 2008년까지 매년 각 5천만원씩 총 3억여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의면 중촌마을(이장 정청남)은 손두부 가공을 위해 22평 규모의 소득가공실을 설치했다. 현재 종촌마을은 손두부 가공식품 허가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며 허가이후 본격적인 가공에 들어가게 된다. 또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발 지압 시설을 설치하고 마을 산책로를 조성한다.
화정면 석천마을(추진위원장 최만우)은 올해 토종재래닭을 300수를 구입해 사육하고 있으며 고사리, 취나물 등 산채를 재배해 농산물 상품화 소득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기기를 구입하고 마을 진입로에 산수유를 식재해 아름다 마을로 환경 정비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담당 김기순 주사는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의 고령화비율은 도시에 비해 높다”며 “장수마을 육성을 통해 핵가족화, 고령화 등으로 야기되는 노인 부양과 가족문제를 해소하고 농촌마을의 자랑거리를 상품화하고 전통문화를 발굴 계승해 지역의 부가가치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두 마을은 체계적인 장수마을 육성을 위해 마을 운영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본사업으로 마을의 특성을 살린 특산물 개발과 지역농산물 가공품 생산판매, 지역문화 전승활동, 어린이 체험활동 등을 전개해 노인들에게 생산적인 소일거리를 제공해 소득 활동을 통한 건강, 부양 등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최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