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의령 남산초등 출신의 한지민(18, 창원남산고 3년, 사진) 선수가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87회 전국체전에서 탁구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여 전년도에 이어 2년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 선수는 경남 대표로 출전하여 1회전에서 사실상의 결승전이나 다름없었던 인천대표의 중국귀화선수 정상은을 맞이하여 3대0으로 손쉽게 눌러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2회전은 고교2인자 대전동산고 최기찬(3년) 선수를 맞이하여 한때 고전했으나 3대1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한 후 이어 충북의 김용연 선수와 경기중원고의 이상수 선수를 차례로 물리치고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 선수는 그동안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관록 할 만한 성적과 두각을 나타내었는데 지난 7월에는 아시아청소년대회에 팀 내 주장으로 참가하여 10년 만에 중국을 누르고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한 선수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고교시절의 대회를 마감하고 다가오는 12월부터 올림픽금메달 리스트 유남규 감독이 지도하는 농심 삼다수 소속으로 실업무대에 발을 놓을 예정이다.
한 선수는 그동안 지역 언론 등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었는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으며 특히 김용수, 김광수, 이광선 선생님, 그리고 오만교 선생님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인사도 빠뜨리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