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광역자치단체부분 '05년 재난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일 대통령표창 및 재정인센티브 6천500만원을 받았으며, 거제시가 기초자치단체부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표창 및 재정인센티브 6천5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선정은 소방방재청이 주관하여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16개시도 및 23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부분별 배점기준 및 평가항목으로는 광역시도 800점, 시군구 1천점을 만점으로, 기관역량부분, 예방부분, 대비부분, 대응부분, 복구부분, 기관장관심도부분으로, 총47개 평가항목과 배점할당은 계층분석기법을 처음 도입 적용하여 평가를 실시하였다고 했다.
특히 경남도는 02년도 태풍 '루사'로, 1조1천368억원의 피해와 03년도 태풍 '매미' 내습으로 1조8천822억원의 대규모 재해를 교훈삼아 "재난은 있어도 인명피해는 없다"라는 경남도 방재정책방침에 따라 예방위주의 방재행정체제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하여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재해취약시설을 자체 조사하여 예방중심 재난관리전략으로 '100대 재해취약시설 종합예방대책' 을 수립, '06년부터 향후 10년간 2천500억원의 예방사업비 확대투자로 도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와 체계적인 재난관리를 하고 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한 결과가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복구지원과장은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