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제51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오전 의령읍 봉무산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한우상 의령군수를 비롯한 의령군 기관·단체장, 유가족,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500여명이 참석해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한우상 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 한국전쟁과 베트남 전쟁 등에서 자유민주 수호를 위해 신명을 바치신 수많은 영령들의 거룩하고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나라가 존재함을 우리는 잊지 말자고 전했다.
또한 기나긴 세월동안 가신님을 가슴에 품고 남몰래 흘리던 눈물을 옷고름으로 닦아내며 고난과 시련을 참고 이겨내며 꿋꿋하게 살아오신 유가족과 국가유공자에게 충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위로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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