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해 친환경쌀 고품질화를 모색하기 위해 산천렵마을 들녁 10ha에 달하는 면적에 자운영을 파종했다. 자운영꽃이 만개한 지난달 25일 의령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58명이 자운영을 이용한 체험행사를 가졌으며, 선홍빛 물감을 수놓은 것처럼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산천렵마을이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체험객의 눈길을 끌고 있는 자운영 꽃은 볼거리 제공은 물론 화학비료를 절감하는 친환경 녹비작물로 가장 친환경적인 벼농사 실천과 도시민의 농촌체험 장소로 제공되고, 꿀을 얻는 식물로 이용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산천렵마을을 농촌냄새가 물씬 풍기는 토속 음식과 계절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농촌 현장체험과 여가생활을 위해 즐겨찾는 정감 있는 테마 마을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