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권선거에 휩쓸린 농민
대승적 차원서 용서해야"
.jpg) - 당선 소감은
▲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텃밭인 경남지역에서 무소속 후보자로 당선되어서 기쁨의 의미가 더욱 큽니다.
특히 지난번 한나라당의 공천과정에서 아무런 검증 절차 없이 비상식적인 밀실공천을 자행하여 지방공천의 문제점이 대두된 상황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여 많은 득표의 차이로 승리한 것은 많이 곰씹어 생각해야 할 민심(民心)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는 지난 26여년의 정치 인생을 줄곧 의령에서 보내면서 지역사랑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저를 신뢰하고 성원해주신 지역 유권자 및 경향각처의 향우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희생에 보답 하고자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 지역의 우선 과제는
▲ 의령군의 발전의 축은 동과 서로 연결되어 있는 부림면과 의령읍인데 그중 동부지역의 축인 부림면의 발전인자가 부족합니다.
따라서 축의 구축과 함께 발전인자 유입이 가장 필요하며, 이로 인한 ꡐ동서간의 균형발전ꡑ이 의령군의 장기발전에 핵심 KEY-WORD가 될 것입니다. 자치행정의 장기적이고 면밀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 임기 내 실천할 주요 공약과 그 추진 계획은
▲ 지정~부림간 지방도 4차선 확․포장
유곡~봉수간 도로 확․포장
재래시장(부림시장) 살리기 사업
부림, 봉수 논공단지의 활성화
벽계관광지의 체계적인 활성화방안
산간오지마을의 불편한 교통사정 해소
- 이번 선거를 평가한다면
▲ 우선적으로 선거운동 과열로 서로를 적대시하고,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는 일이다.
그리고 선거기간 중의 모든 선거사범에 대한 빠른 처리로 인한 민심수습이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얼떨결에 금권선거의 회오리바람에 휩쓸린 순진하고 착한 우리네 농민들에 대한 큰 차원에서의 용서가 필요 하다고 봅니다.
선거는 끝났습니다.
그렇지만 결코 승자도 패자도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희망 있는, 살맛나는 내일을 건설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을 슬기롭게 보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가 형제요 이웃입니다. 서로의 가슴을 따뜻이 보듬어 주는 현명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