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시설호박 최대주산지로서 지역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작목도입과 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추진한 인큐베이터 애호박 무농약 시험재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애호박에 대한 상품성 및 대량 소비를 위한 차별화 전략과 현장 평가회를 지난달 28일 실증시범포에서 개최하여 호박재배 농가와 관계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농가보급에 나섰다.
친환경 고품질 인큐베이터 애호박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은 천적 이용 생물적방제 기술로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는 애호박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잡아먹는 콜레마니진디벌, 뱅커플랜트, 굴파리종벌 천적을 이용한 방제기술로써 시설재배 등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진딧물과 총체벌레, 잎굴파리, 나방류 등을 대상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안전한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애호박재배에 문제가 되는 흰가루병 방제는 식용유 2.0ℓ와 계란노른자위 15개, 물 25말을 이용한 난황유를 제조 살포하여 발생되는 병해를 농약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방제하므로서 안전하고 웰빙시대에 알맞은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내고 있다.
의령 시설호박은 538농가 205ha로 전국최대 주산지로 11월 ~ 익년 2월까지의 호박가격을 결정 할 만큼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많은 물량뿐만 아니라 환경조절이 가능한 비닐하우스로 시설을 개선하여 보다 품질 좋은 호박생산이 가능해져 인근 농산물도매시장 뿐 아니라 서울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최고의 쥬키니호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품종은 쥬키니호박으로 대중성과 시장성은 좋으나 가격 등락이 심해 농가소득이 불안정한 단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소득원으로 애호박을 재배하여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선택을 위해 고품질의 인큐베이터 무농약 애호박을 생산 하고 있다.
이번 인큐베이트 무농약 애호박의 생산과 품질향상에 관한 기술개발성공으로 특히 정곡면 일원과 군내 희망농가에 보급하여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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