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옥 서진식
재정 열악 국도비 지원 필수 최우선 과제는 인구 유입책
업무 수행에 전문지식 도움 부지런하면 공약실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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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본인이 도의원이 돼야하나
김진옥= 우리 의령은 경제,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열악한 입장에 있습니다. 즉 국비나 도비의 지원이 우리 의령의 살림살이에는 필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의정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저가 다시 의회에 진출하여 우리 의령과 경상남도를 위해 일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지역과 경상남도를 위해 일을 함에 있어 능력은 물론 깨끗하고 올바른 정도를 찾아 나아가는 의원으로 정평을 받고 있는 저야말로 의령인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도정에 임할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서진식= 기존의 지역정치판에 염증을 느끼는 다수의 유권자들이 존재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 분들이 염증을 느낀다는 것은 오랜 기간 정치를 해 왔던 기성정치인들이 실제로 주민들의 편에 서서 적극적으로 그분들의 애환이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하려는 자세가 아니라 자신들의 정치 그 자체를 위하여 유권자들이 필요했을 뿐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상당함에도 이를 정치에 반영할 수 있는 능동적인 자세의 대표자를 갖지 못하였던 것이 지금까지의 현실이었던 만큼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는 지도자가 꼭 필요하고 그 일을 하기 위해서는 저가 적임자라고 판단하였습니다.
- 도의원의 자질과 역할은
김진옥= 모든 문제는 사람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사심(私心)없이 공무(公務)에 임하는 마음자세와 경상남도 및 지역에 대한 진실한 애정이 있고 일을 할 수 있는 능력과 깨끗한 도덕성이 필요한 것이라 믿어집니다.
그리고 의원으로서의 역할은 주민을 대표해서 도정을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주어진 역할 외에도 경상남도민의 적고 큰 민원에 대해 최대한 노력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의회상을 만들어 도민의 신뢰 속에서 도정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 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서진식= 다른 좋은 자질도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것이나 정치인은 근본적으로 부지런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정치를 정의하여 희생을 바탕으로 한 봉사라고 한다면 그 기저에 근면함이 깔려 있어야만 발로 현장을 뛰어서 직접 유권자들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의 정치인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그것은 지극히 마땅하고 또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강조하고 싶습니다. 변화무쌍한 현대사회에서 살아남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질로서 정치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다른 어떤 사람보다 근면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또한 지역민의 대표자로서 도의원의 역할은 그 대리인으로서 주민들의 아픔과 설움, 고통이 무엇인지 항상 파악하고 읽어서 이를 해소하여 주거나 해소하여 주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서부의 지역 현안은
김진옥= 의령군은 농업지역으로 비단 서부지역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이 농업소득의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수반하고 이에 맞추어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또한 농가소득의 구조가 농업에만 치우친 구조를 개선하여 농외소득의 비중을 점차적으로 높여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창원 마산권과 가까운 의령은 정암진 개발 등과 같은 각종 관광자원의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외지인이 찾아오는 의령으로 만들어 미래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진식= 동․서부를 불문하고 의령군의 가장 큰 현안이자 약점은 인구가 고령화되어 생산성이 다른 시, 군에 비하여 현저히 떨어지는데 있고 그것이 성장을 저해하는 결정적인 요인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라도 대표자가 되는 사람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깨달아 인구유입책에 혼신을 다해야 하고 그것이 현재 대표자로 선택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소명이자 우리고장의 입장에서는 사활을 걸어야 할 절체절명의 대명제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주요 공약 3개를 소개한다면
김진옥= 첫째,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셋째, 의령읍민공원 조성 및 서천발원지개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서진식= 첫째, 노인복지문제로서 이는 다른 정책에 우선되어 시행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우리고장은 가장 고령화되어 있는 곳으로 이를 등한시 한다면 우리 젊은이들 역시 시간이 흐르면 노인이 될 것이므로 우리들의 장래도 경시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전형적인 농촌인 의령군으로서는 미맥농업이 위주이나 이 분야가 심대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인 만큼 미맥의 수입이 피할 수 없는 대세라면 이를 현실적으로 보전할 수 있는 지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좀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현실성 있는 공단 등을 조성, 첨단산업시설 등을 유치함으로써 타 시․군과 비교하여 현저히 떨어지는 소득격차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3대 공약의 구체적 실천 방안은
김진옥= 첫째 농가소득 증대방안과 관련, 경상남도에서는 농어업인을 위한 특별지원조례를 통과시킨 바 있고 농업인을 위한 10년간 로드맵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농업이 살지 않고는 국가나 경상남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어렵다는 것을 모두가 공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상남도의 계획의 실천에 오차가 나지 않도록 하는 반면에 우리 의령의 농가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여 시설하우스 개선을 통한 작업여건의 개선 및 농산물의 질(質)향상과 양(量)의 증대를 꾀하고 미곡위주의 지역에 대해서는 녹색체험 마을의 조성 등과 소득지원사업의 개발을 통하여 아름다운 환경을 유지하여 소득의 편차가 나지 않고 사람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곳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둘째 노인복지시설의 확충과 관련, 우리 의령은 물론 경상남도의 농업지역은 이제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우리지역은 65세 이상의 고령화 인구가 증대되고 있고 무엇보다도 독거노인이 많아 이제는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이에 대한 심도 있고 확신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이러한 노인들에 대한 경상남도나 의령군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향후 중앙정부차원의 노인요양시설과 무료양노원 등을 설립하여 노후의 모든 어려움을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미하지만 그동안 제가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복지회관건립과 여가운동시설 등에 많은 도비지원을 하였습니다만 앞으로는 더욱 나은 여건개선을 위해 경상남도차원의 지원은 한계가 있지만 예산을 배정을 하여 경로당 노후시설의 개선 및 난방비의 증액 그리고 물리치료실 도입, 그리고 노인체육시설의 개발 등을 시행함에는 큰 무리가 없이 추진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셋째 의령읍민공원조성 마무리 및 서천발원지 개발과 관련, 의령읍민 공원조성을 위해 도비 20억이 지원되어 있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경남에서는 가장 공원다운 공원으로 조성되어 마무리를 짓고 바로 옆의 서천발원지개발에 균특예산이 17억원이 지원되어 있고 향후 2년에 걸쳐 총 50억원이 지원 될 계획입니다. 이것을 차질 없이 지원되도록 하여 공원과 서천발원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아마도 인근 시군에서 가장 오기 좋고 쉬기 좋은 정말 머물다가 가는 의령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우리 의령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믿으며 예산의 확보에는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서진식= 우리사회는 충과 효를 근간으로 하고 있고 그것이 우리를 지탱하여온 근본적인 도덕률인 만큼 노인을 홀대하는 사회치고 기본이 서 있는 사회가 될 수 없는 것이므로 이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무엇을 가치로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가르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첫째 노인복지문제 공약과 관련, 우선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그 재정이 그렇게 많이 소요되는 것이 아니므로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과감히 개선하면서 이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실천할 생각입니다.
둘째 농업보전금문제 공약과 관련, 전체적으로 보아 그렇게 큰 재정이 필요한 것은 아닐 뿐더러 따지고 보면 생존권의 문제인 만큼 어떤 문제가 있더라도 이는 누구라도 꼭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므로 공약들은 부지런한 대표자가 선택된다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 자신의 장․단점은
김진옥= 저의 장점은 항상 솔직하며 정직하다는 것과 언제나 웃는 얼굴로 모든 사람을 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성질이 약간 급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진식= 장점을 말하라고 하면 부끄럽지만 우선 저가 약속을 한 것이라면 반드시 지켜왔다는 것이고 지킬 수 없는 약속은 처음부터 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는 다중사회에서 신의를 말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면서 저에게는 그것이 가장 강한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점은 불꽃같이 일하지만 화가 나면 잘 참지 못하고 그것이 때로는 시행착오를 겪는다는 것인데 그러나 그 약점 때문에 한번 한 실수는 절대 반복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 추가로 하고 싶은 말은
김진옥= 의령에 삶의 터전을 두고 살아온 의령인이라면 많은 분들이 의령의 현실에 대해 걱정들을 하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우리 농촌 사회의 현실이지만 그대로 또한 보고만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의령이라는 공동체도 개인이 새로운 마음을 먹고 힘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심기일전하여 우리가 사랑하는 의령을 다시 일으키자는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우리 의령은 희망의 공동체로 거듭 태어나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존경하는 여러분들 희망과 소망을 가지고 이번 선거에 임하여 좋은 일꾼을 뽑아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서진식= 의령군은 한때 10만이 넘는 군민이 복작거리면서 활기차게 살아 왔는데 산업화의 구석으로 밀려나면서 밤 9시가 되면 거리가 깜깜할 정도로 활기를 잃은 고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같이 된 원인이야 여럿 있겠지만 지금까지 지도자로 선택된 사람들이 너무 안일하게 이에 대처하여 왔고 그에 대하여 그분들의 책임도 없다하지 않을 수 없는데도 그러나 누구도 이에 대하여 책임을 지겠다는 말은 하지 않을 뿐더러 남의 탓만 하고 있습니다.
다시금 활기찬 고장, 살아있는 고향을 만들기 위해서는 저와 같은 사람이 꼭 필요하고 저를 선택하여 주신다면 결코 선택을 하여 후회스럽다는 말은 듣지 않도록 신명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정리=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