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의병제전 성황리 폐막
소싸움은 24일까지 연장…‘범이’ 16연승
수상 불꽃, 수상무대, 수상레포츠 인기집중
홍의장군 곽재우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체험축제인 의령 의병제전이 지난 2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물위에서 펼쳐진 대규모의 화려한 불꽃놀이와 군민노래자랑 수상무대, 의병체험, 탁본체험, 수상레포츠 체험, 웰빙 농특산물 시식,판매 등 의령 구름다리의 화려한 야경속에서 그 막을 내렸다.
특히 충익사 충의문 앞에서 펼쳐진‘의병창의 전투재현’은 임진왜란때 전국 최초로 위기에 처한 나라와 백성을 구하고자 의병을 일으켜 전투를 지휘한 곽재우장군의 의병역사를 재현시킨 것으로 관람객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의령 전국 소싸움대회는 올해 최대 규모(259두)의싸움소가 출전해 경기가 연장되어 24일 결승전이 치러졌다.
16연승을 기록한 의령의 챔피언 싸움소 ‘범이’(특갑종)는 화두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소싸움은 연일 많은 관중들로 꽉 메워져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