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jpg) 의령군은 26일 지난‘59년에 목조,함석구조의 장옥으로 시장을 형성한 궁류 시장이 누수 등 노후화로 군내 유일한 5일장 재래시장의 침체요인이 되고 있어 지난해 10월 공사를 착공 6개월만에 새롭게 단장했다.
궁류시장은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한식구조 목조와 주황색 토기와를 이용해 특성있게 장옥을 재건축했다.
특히 궁류면내 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는 한우산의 찰비․벽계 계곡과 연계해 방갈로, 가족풀장, 물미끄럼틀, 야영장, 오리 보트장을 갖춘 벽계관광지, 농촌체험장 산천렵 마을, 봉황대, 일붕사, 문화예술의 산실 의령예술촌 등 내방객에게 지역 특산품 판매장으로 활용하여 소득증대와 함께 지역을 알리는 장소로 활용될 것이다.
군은 궁류시장을 기존 시장부지 1,440㎡에 사유지 매입 및 인접군유지 편입과 확장으로 2,000㎡로 조성하였으며, 벽계 진입 지방도의 가시권을 확보해 운전자의 편리와 안전 사고 예방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시장의 규모는 장옥 6동에 홍보아취 1개소, 바닥 포장 및 주차장을 조성하였으며, 점포는 약초, 산야채, 과일, 어물, 의류, 신발, 잡화, 농자재, 철물 등 21곳이다.
한편 궁류시장 장날은 매 1일과 6일로 이전까지는 이용객이 300명에 불과 했으나 군은 시장의 새단장으로 지역의 청정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계절별 농특산물의 상설화를 추진하는 등 장옥 주변 점포의 특성화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촉진시켜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