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수박 3대주산지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의령 수박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의령은 남강과 낙동강을 끼고 있어 비옥한 토질과 온난한 기후로 수박재배의 최적지이며 시설수박은 연간 34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의령을 대표하는 효자 농산물이다.
의령 수박은 의령읍, 화정면, 용덕면, 정곡면, 지정면을 중심으로 1,200여 농가에서 938ha(약 13,000동) 면적에 재배하고 있다. 특히‘달군 달아’브랜드를 정착하고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등급별 엄선을 통한 파레트 작업으로 농협하나로 마트 등 대형 매장에 직거래 물량을 점차 늘려가고 있어 농산물 유통 구조개선에도 앞서 나아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령군은 시설수박 3대 주산지 명성에 걸맞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첨단 비파괴당도 측정 시설을 갖추어 내수 및 수출 전진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의령 수박 마케팅을 위하여‘제7회 달군달아 의령수박 축제’를 다음달 13일 의령천 둔치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창원시 농협남양동지점 하나로마트에서 소비지 판촉행사를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의병제전을 맞이하여 의령 수박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일간 의령우체국앞 광장에서 수박 무료시식회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한편 다음달 6일에는 의령 수박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PSB부산방송국에서는 의령의 문양수박 홍보를 위해 군내 재배지 촬영과 함께 부산 소재 홈플러스 아시아드 점에서 의령 수박 특판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5월13일 방영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