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낙후된 오지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격차를 해소하여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중인『제3차 오지종합개발 5개년계획(2005~2009)』의 올해 사업을 확정하여 시행한다.
이에 따라 군은 기존의 분산투자에서 선택과 집중방식으로 개편하여 단위사업당 최소 3억이상 투자할 수 있는 규모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한다. 또 주민소득과 고용창출 사업위주로 대상사업을 선정하여 오지면의 특성과 잠재력을 살릴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자하게 된다.
금년도 사업의 대상지구는 낙서면(2005~2006)과 봉수면(2006~2007)으로 12개 단위사업에 총 21억4천3백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낙서면과 봉수면의 대상사업을 선정함에 있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고용창출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하기 위하여 주민간담회와 사업추진 협의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의견 수렴결과를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낙서면의 주요사업은 장수마을 기반조성, 다목적 복합유통시설 조성, 두곡-감곡-내제간 소득원도로 개설공사 등 5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봉수면은 한우단지 조성, 죽전체육공원 조성, 도토리묵 가공공장, 전통한지 체험장 조성 등 7개 단위사업을 2년동안 추진하게 된다.
또한 오지종합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2007년에는 정곡면, 2008년에는 대의면, 2009년에는 화정면이 사업 대상지구로 확정되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군은 이 사업이 완공되면 그동안 낙후지역으로 소외되어 있던 오지마을에 생산,소득 기반시설의 보강으로 주민소득 증대와 고용창출에 직접 기여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문화,복지시설의 확충으로 주민생활 불편해소와 정착의욕을 고취하게 되어 농촌지역의 새로운 활력소로써 인구 증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