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1 11:50: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전체

“학교 앞 도로에 인도가 없어요”

봉수초교 앞 도로 사고 노출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6년 02월 24일

합천 오가는 대형트럭 무법질주


 


  “아이들이 학교에 간다고 하면 멀어도 농로로 돌아가라고 해요” 


봉수면 봉수초등학교 일대 주민들은 학교 앞 도로에 인도가 없어 등·하교 시간대마다 보행자들이 통행 불편은 물론 사고 위험을 겪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봉수초등학교 재학생들은 등하교 길이 무섭기만 하다. 학교 앞 도로에 인도가 없어 달리는 차량들을 피해가며 학교를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합천으로 오가는 대형 트럭들이 속도도 줄이지 않은 채 국도를 달리고 있어 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주민들은 “학교 앞 도로가 합천으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대형 트럭들이 많이 오간다. 한 두 대가 지나다니는 것도 아니고 5, 6대가 연이어 달리면 멀리서 봐도 무섭다”며 “또 도로가 평지가 아니라 굴곡이 있어 어른들이 걸어도 마주 오는 차가 보이지 않는데 아이들은 더할 것이다.


보행자뿐 아니라 운전자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봉수면이 고향인 정모(대구)씨는 “지난해 명절 전 부모님 산소에 찾아와 큰 사고가 날 뻔했다”며 “특히 학교 앞이라 아이들에게 위험하다. 인도가 꼭 있어야 한다. 몇 년 전에는 교통 사망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도로 양편에 인도를 설치, 보행자들이 주행 차량과 뒤섞여 걷는 바람에 발생하고 있는 불편과 사고 위험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최진정 기자>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6년 02월 24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임시정부 독립자금 60% 조달… 실질적 독립운동 기반..
용덕 출신 전재수, 해수부 장관 취임..
“‘공간’에 ‘서사’ 더한 교육의 미래 실현”..
南 제2 출렁다리·北 도깨비마을(?) 관광 균형 발전 도모..
어린 시절 외갓집 가는 풍경처럼 의령예술촌 ‘2025 여름낭만전’ 열려..
민생 기동대 현장 출동하면 의령 생활민원 수리수리 뚝딱 해결..
정곡중 마영민, 개인 단식 우승 ‘파란’..
대의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구성 식당가, 릴레이 점심 나눔 행사..
가례면 ‘퇴계 선생 처갓집 가는 길 조성사업’으로 제2 출렁다리, 내년 건설 추진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 복구비의 70%, 국가가 지원..
포토뉴스
지역
경남동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 “기업체 인사 간담회”개최..
기고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지역사회
투쟁 차원 넘어선 실천적 민족경제 건설..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2,686
오늘 방문자 수 : 4,606
총 방문자 수 : 19,849,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