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의병 학술발표회 강연회로 변경 시행 현고수에서 의병창의 재현 읍면농악단 농악놀이 공연
.jpg) 오는 4월 20일부터 열리는 제34회 의병제전에서는 임란의병 국제학술발표회가 임란의병 학술강연회로 바꿔 진행된다. 또 의병창의 재현 및 농악놀이 시연 행사가 신설 운영된다. (사)의병제전위원회는 23일 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하고 28일 총회에서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의병제전에서는 7개 종목을 제외하고 6개 종목을 도입하는 등 31개 종목의 행사가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2004년 36개 종목의 행사에서 4개 종목을 줄여 32개 종목으로 조정된 바 있다. 이 같은 종목 조정에 대해 한종열 사무국장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지난해 임란의병 국제학술발표회의 경우 발표자와 토론자의 발표 및 토론으로 낮은 호응도를 보여 이번에는 유명교수 초청 강연회로 변경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의병창의 재현은 지난해 세간 현고수에서 제를 올리는 것에 그쳤지만 올해에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현고수에서 의병창의를 재현해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식후 공개행사로 읍면농악단의 농악놀이 시연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의병제전은 3억7천만원을 투입하여 오는 4월 20일 임란의병 학술강연회를 시작으로 21일 불꽃축제를 포함한 전야제 행사를 벌이는 등 24일까지 읍내 일원에서 열린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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