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면지회 역량 부족 반성 교육사업, 조직강화사업에 중점
의령군 농민회(회장 황성철) 3기 1차년도 정기총회가 1월 19일 의령농협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2005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200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황성철 회장은 ꡒ2005년 우리는 민족의 생명줄인 쌀만은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의지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냈다ꡓ며 ꡒ먼저 11월 15일 전국농민대회에서 구속된 나현주씨와 함께 총회를 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 또 지금까지 병상에 누워 있는 진성규씨 또한 병세가 많이 호전됐다는 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쉰다ꡓ고 말했다. 이어 ꡒ2006년 선거 국면은 우리에게 당당한 실천을 요구하고 있다ꡓ며 ꡒ민중의 분명한 결의가 필요하다ꡓ고 말했다. 군 농민회는 3기 1차년도 사업평가에서 ꡒ지난 1년 동안 쌀개방 국회비준 저지를 위해 쉼없이 진행해왔다ꡓ며 ꡒ3기 1차년도를 관통하며 아쉬웠던 점은 군 농민회 사업이 집행되는 지점에 각 면지회의 총 역량이 제대로 발동되지 못했다. 각지회의 조직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하고 면지회 골간체계를 보다 튼튼히 세워내는 사업이 절실하다ꡓ고 자평한 뒤 ꡒ연일 계속되는 투쟁 속에 다소 가라앉을 수 있지만 이를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교육사업과 조직강화사업을 적절히 배치해야겠다ꡓ고 말했다. 군 농민회는 2006년 한해는 조직강화, 발전을 위해 교우사업을 최우선으로 회원의 상시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2006 지자체 선거에서 농민정치 세력화로 지역에서부터 정치적 대안으로 자리 매김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