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사장교…화려한 야경 관광객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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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읍의 충익사, 남산 산림욕장과 하리마을 수변공원과 국민체육센터를 연결하는 의령천에 3방향 통행이 가능한 Y형 사장교식‘의령 구름다리’를 전국 최초로 준공했다.
의령군은 구름다리 건설 공사를 착공 3년4개월 만에 완공해 지난달 22일 경관조명 점등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48억3천만원을 들여 2002년 8월 착공한 구름다리는 최신공법이 집약된 작품일 뿐 아니라 목재테크 산책로, 인공폭포, 분수대, 휴게 쉼터 등 환경친화적 미관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장교란 중간에 있는 교각 위에 세운 탑에서부터 비스듬하게 친 케이블로 주형(主桁)을 지탱하는 구조의 다리이다.
의령 구름다리는 주탑의 높이 48m에 다리 높이 19m, 전체길이가 258m에 이른다. 또, 이곳에 화려한 야간 조명시설이 설치돼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군은 홍의장군 곽재우의 기백이 살아 숨쉬는 충익사와 남산 산림욕장, 친환경 레포츠파크 특구와 군민체육센터, 전통농경문화 테마파크와 연계한 관광산업 개발로 골프, 수상레포츠, 소싸움 등 다양한 레져를 즐길 수 있게 관광벨트화 시켜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