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문화재지킴이에 선정
부림면 출신 정영락씨가 올해의 우수 문화재 지킴이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12월 8일 ꡐ문화유산보호서훈 및 제2회 대한민국 문화 유산상ꡑ 수상자 9명과 함께 1회 우수 문화재지킴이에 정영락씨 및 40개 개인, 단체를 뽑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정씨는 의령 부림면 감암리 황새골에 있는 장양공 정준 선생의 뜻을 기려 조선 철종 12년(1816년)에 세워진 신계서원의 정화활동, 배수구 정비, 마당 자갈깔기 등을 펼친 공적이 인정돼 우수문화재 지킴이로 선정된 것이다.
평소 지방 문화 유산에 관심이 많은 정씨는 "여한 공이 부족한데 상을 받아 송구스런 마음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활동하도록 하겠다" 며 "고향에 대한 교육과 문화 유산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이 소망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씨는 현재 경상남도교육청 지방교육행정사무관으로 김해 경원고등학교 행정실장으로 재직 중이며 의령교육청과 의령관내 학교에서 20여 년 간 근무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