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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과 친구가 되었어요”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5년 12월 15일

내고향 물살리기 실천수기 공모전
의령여중 허보은양 농기공 사장상


 



 허보은(의령여중 3년·사진 오른쪽)양이 농업기반공사에서 주관한 제7회 `내고향 물살리기 전국학생실천수기 공모전'에 농업기반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입상식은 지난 11월 22일 농업기반공사 경남본부 본부장실에서 개최됐다.
 농기공 사장상을 수상한 허보은 양은 `나는 물과 친구가 되었어요'란 제목으로 쓴 수기에서 중국과 제주도 여행기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웠다고 설명했다.
 허 양은 “우리가 아무런 생각 없이 아껴 쓰지 않고 버린 물은 결국 우리에게로 수질 오염이 되어 다시 돌아온다”며 “요즘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토피'라는 피부병이 있다. 이 피부병은 결국 우리 손으로 거쳐 간 물들이 모여 만든 커다란 데모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허 양은 “물 절약은 곧 에너지 절약이다. 애국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축구 응원처럼 반짝하고 불붙었다가 마는 것도 아니다. 나의 꾸준한 좋은 습관이 애국하는 바람직한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라가 잘 살게 되는 길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앞에 내 손 끝에 있다. 나부터 물을 아껴 써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물을 절약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농업기반공사 의령지사는 공모된 수기를 지난 11월 25일 별도로 심사해 이예슬(의령여중 2년)·박소현(의령여중1년)양에게 지사장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농업기반공사 의령지사는 고향사랑 실천운동으로 추진 중인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의 범국민적 참여를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두 달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과 물 사랑 실천 수기를 공모했다.
 박상현 지사장은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을 통해 국민들이 환경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임으로 건강한 환경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5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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