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120자원봉사활동

   의령군 120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정섭)는 지난 1일 지정면 봉곡리 나림마을 등 7개마을 493가구 1,133명을 대상으로 순회 봉사활동을 펼쳐 군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20자원봉사협의회는 회원 18명과 삼성 및 LG전자 서비스센터 4명, 공무원 등 38명으로 구성된 전문 봉사단이며 지난 ’99년부터 매분기마다 오지마을 주민의 생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하여 7년째 117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주요 봉사활동 사항은 가전제품, 전기, 전화, 보일러, 농기계, 이·미용, 건강 진단 등 생활민원 전 분야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가정에 대해서는 군 보건소 가정방문팀이 집을 방문하여 건강검진과 한방진료와 함께 불편사항도 해결해 주고 있다. 또 각종 스위치, 노후전선 교체 등으로 전기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고, 마산과 창원지역에서 참여하고 있는 삼성 및 LG전자 서비스 센타 봉사 활동은 군민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의령군 120자원봉사협의회는 각자 바쁜 일상 업무 속에서도 군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소외되지 않고 함께 더불어 사는 복지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는 단체로 자리 메김하고 있다.
　한편 군은 현장중심의 봉사행정 추진을 위하여 마을 순회봉사활동을 강화해 대민행정 신뢰도 향상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