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투입 서천발원지 대대적 개발
의령군은 지역의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특색있는 관광기반 시설사업 확충을 위한 충익사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변화하는 의령’, ‘21세기 복지 의령’의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고대부터 우리 조상들이 활용해온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지하샘 ‘서천 발원지’를 대대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극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물이 솟아나는 서천 발원지 일대를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 가족단위의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여름 냉수욕탕으로 개발하고 인라인스케이트장, 피크닉장, 자연형 개천, 산책로, 광장, 주차장 등을 갖춘 생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 국·도·군비 21억1천6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연차적으로 국·도비 확보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군은 충익공 곽재우장군의 기백이 살아 숨쉬는 충익사와 남산 산림욕장을 연결하는 의령천을 총 사업비 48억3천만원(국비 4억, 도비 37억3천, 군비 7억)을 들여 목재테크 산책로, 호안공, 인공폭포, 조경 및 휴게쉼터, 삼각 구름다리(가칭) 등 환경친화적 공원 조성이 연말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군은 이러한 대형사업이 완공되면 서부지역은 곽재우장군 의병 승첩지인 정암루 및 솥바위∼의령관문∼소싸움장∼충익사∼중동리 고분군∼산림욕장∼삼각 구름다리∼종합사회복지관 및 국민체육센터∼생활공원∼자굴산 및 관광순환도로∼용국사∼벽화산성∼수상 레포츠장∼친환경 골프장 등을 관광코스화 한다.
동부지역은 수도사∼호암 이병철회장 생가∼충익공 곽재우장군 생가∼백산 안희제선생 생가∼미타산∼봉황대∼일붕사∼산천렵마을∼예술촌∼벽계관광지∼벽계?찰비계곡∼한우산∼패러글라이딩장 활공과 연계시켜 의령을 상징하는 관광지구로 조성할 전략이다.
이와 더불어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친환경 쌀, 수박, 밭미나리, 칡한우, 단감, 양파, 단옥수수, 참외, 새송이버섯, 망개떡, 민들레차·환 등 농·특산물을 생산·판매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창출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