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실시된 민선 제5기 의령군산림조합장 선거에서 조충규 현 조합장이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이날 조 현 조합장은 유효투표수 2천18표 중에서 45.9%인 926표를 획득해 640표(31.7%)를 얻은 전시은 후보를 따돌리고 무난하게 승리했다. 심우태 후보는 22.4%인 452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제1투표구인 의령읍, 가례면, 칠곡면, 대의면, 화정면, 용덕면에서 조 후보는 387표, 전 후보는 345표, 심 후보는 359표를 얻는 등 표를 고르게 나눠 가졌지만, 제2투표구인 정곡면, 지정면, 낙서면, 부림면, 봉수면, 궁류면, 유곡면에서 조 후보는 539표를 획득해 전 후보의 295표, 심 후보의 93표를 크게 누르고 대세를 결정지었다.
투표에는 선거인수 2천701명 중에서 2천33명이 참여했고, 15표는 무효로 처리됐다. 조 차기 조합장 당선자는 “어려운 시기에 조합을 맡아 오면서 조합 발전에 힘써온 대가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는 더 더욱 조합발전에 이바지 해줄 것을 당부하는 우리 조합원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조합원과 더불어 깨끗하고 투명한 운영으로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발전하는 조합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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