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생산비 절감과 기계화를 통한 양질 조사료 재배이용 기술에 대한 도단위 종합결과 평가 및 생볏질 곤포사일리지제조 연시회를 지난 21일 가례면 괴진리 현지 포장에서 도내 축산관련 담당공무원, 농·축협, 축산농가 및 유관기관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벼를 수확과 동시에 생볏짚에 유산균을 처리하여 엔실리지를 조제함으로서 사료가치를 증대시켜 가소화양분 총량은 일반 볏짚에 대비 48%가 높아졌으며 단백질은9%, 일당증체량은16%, 사료섭취량 등이 증가 되어 가축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볏짚 사료작물 등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가 축산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료는 가축의 먹이로서의 경제적가치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순환 축산농업의 한 분야을 담당할 수 있으므로 조사료 확대재배와 생산물 이용에 따른 기계화를 95%까지 생력화 할 경우 양질조사료 3kg는 곡류사료 2kg을 대체 할 수 있으므로 생산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전문교육을 통하여 조사료는 가축의 생리활성을 촉진하여 골격형성을 촉진하고 산유능력향상, 이용기간연장, 번식능력제고, 농후사료비 절감 등의 부가적 기능향상뿐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의 공급원이 되며 반추위의 타액 분비촉진, 위적정산도유지, 미생물의 균형유지, 질병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어 영양만점의 먹이로써 가축의 생산성향상과 사양관리상 현장애로사항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군농업기술센터는 고가의 수입 조사료를 월동사료작물과 생볏짚으로 대체 할 수 있도록 기술을 보급하여 조사료 자급률을 90%까지 올릴 계획으로 작부체계 개선과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