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굴산 골짝쌀', `칡한우'우수 농·축산물 선정
자굴산 청정 밭미나리작목회(회장 윤해용)는 소비자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웰빙농산물 생산을 위해 항산화제(폴리페놀)가 첨가된 기능성 밭미나리를 생산하여 서울, 부산, 대구 등 도매상인 및 도시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령 밭미나리는 1994년 처음 재배를 시작하여 현재 8.7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450톤의 밭미나리를 9월부터 익년 7월까지 생산하고 있다. 100m의 지하수를 이용한 깨끗한 밭미나리 생산과 심토파쇄기를 이용한 토양환경개선, 미생물 액비제조기를 이용한 미생물 시용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해 오고 있다. 특히, 도시소비자를 초청하여 밭미나리 재배과정을 견학케 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도 증진과 소비자쉼터를 2개소 설치하여 가족과 함께 현장에서 밭미나리를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기능성 밭미나리 생산은 유기질이 풍부한 산림토양에서 수십 년간 대자연의 에너지를 흡수한 목재를 물리적인 신 공법을 이용 추출한 천연식물 생장영양제 이다. 또 경북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해충이나 식물병원균에 대한 내성을 가지는 휘발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저분자 탄수화물 및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있는 신기능성 생리활성 물질이다. 이를 밭미나리에 엽면 살포하여 경북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에 성분 분석 의뢰한 결과 103.7%의 폴리페놀이 첨가된 것으로 분석되어 웰빙시대에 부응한 기능성 밭미나리를 생산하게 되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의 성분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밭미나리 전 재배면적에 기능성 밭미나리가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과 기술 지도를 하고 있으며 스테비아농법 등의 친환경 농사 기술을 시범 재배하여 친환경농산물 생산 지도에 최선을 다하여 의령 밭미나리 명품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3일간 서울 농산물 물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으뜸 농산물 전시회’에 의령의 정신규씨가 출품한 밭미나리가 채소류 은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청정지역 의령에서 생산된 ‘자굴산 골짝쌀’은 지난달 28일 우리쌀 지킴이 본부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명품쌀’전국 40개 브랜드에 도내 유일하게 올랐다.
또 의령의 ‘칡한우’는 경남 농협이 주최한 제3회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도내 9개 브랜드 한우중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청정지역 의령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특·축산물이 웰빙시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