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예년에 비해 벼멸구의 발생 비율이 높아 방제가 소홀할 경우 향후 피해가 예상되어 전 공무원이 휴일을 반납하고 벼 병충해 예찰 및 방제 특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232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담당 공무원이 병해충 방제가 취약한 노령·부녀 농가를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예찰결과 및 방제 지도를 위한 대장작성으로 벼멸구 발생 필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지역별 예찰결과를 해당 농가에 즉시 통보하여 방제를 한다.
특히 오는 11일까지 특별방제 기간을 설정하여 벼멸구 발생 우심지역,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30백만원의 예산을 긴급 지원하여 방제에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달 5일부터 15일까지 전체 식부면적 4,493ha를 대상으로 41백만원 지원하여 벼멸구 방제를 완료했다.
군은 쌀 산업의 여건 변화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농가 자발적인 병해충 방제가 미흡한 실정이므로 마을대표 등 입회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을앰프를 활용 벼멸구 발생상황과 방제에 대한 중점 홍보로 행정지도를 강화하여 벼멸구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