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5만주 발행' 정관 개정 이사 2명에서 5명으로 늘어나
남상태씨 등 4명 감사패 김형동씨는 공로패 받아
의령신문 창간 6주년 기념식 및 제1차 주주총회가 지난 7월28일 의령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우상 군수, 군의회 전병욱 의장 등 관내 기관장, 재경 의령군향우회 남상태 고문, 재부 의령군향우회 정영제 회장, 재대구 의령군향우회 이현도 고문 및 김상오 회장 등 향우회 임원 및 주주, 그리고 (사)경남지역신문협의회 회원사인 고성신문사 김성규 발행인, 남해신문 정문석 사장, 사천신문 박상길 발행인 등 내빈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 의령신문 6년의 역사를 담은 10분짜리 동영상이 상영되고 백한이 시인이 의령신문의 창간 6주년을 축하하는 자작시 ‘민들레 땅’을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2부 주주총회에서 의령신문은 주식발행 상한선을 2만주에서 5만주로, 이사도 1인 이상에서 5인 이상으로 늘리는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현재 자본금 1억4천여만원을 5억원까지 증자할 수 있어 사옥 건립 및 기자재 확충에 나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또 신규 이사 3명에 박희석 전 재부 의령군향우회 회장, 전병윤 재대구 의령군향우회 사무국장, 전용석 재마·창 의령군향우회 이사 등을 선출, 현재 2명에서 의령신문의 이사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나 출향 인사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게 됐다. 감사는 심재일 재마·창 의령군향우회 감사가 선임됐다.
이밖에 지면평가위원회를 8월 중에 구성하기로 결의해 산림조합장 및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앞서 1부 기념식에서는 김형동 전 의령신문 취재부장이 공로패를, 백한이 김승곤 전 의령신문 칼럼니스트, 남상태 재경 의령군향우회 고문, 박희석 전 재부 의령군향우회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박해헌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올해 초 (사)한국지역신문협회가 180여 소속 회원사를 상대로 실시한 기사등록 수, 발행의무, 기사의 중요성과 취재 등 51개 항목의 평가에서 의령신문이 전국 13위, 톱기사 등록 수에서는 전국 10위를 차지하는 등 중견 풀뿌리언론의 위상을 다졌다고 자부한다”며 “이러한 기세를 몰아 사람중심의 보는 신문 만들기를 강화해 이번 회계연도를 독자 배가운동을 통한 의령신문의 자립 경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