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교육도 방문교육 시대

　의령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과 적기 농업실천을 위한 여름철 당면영농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따라 일손이 한가한 틈새를 이용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02개 마을 2,465명을 대상으로 정자나무 밑이나, 모정, 마을회관, 영농현장 등에서 실시한다.

　이번 농업인교육은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이나 기술이 부족한 오지마을, 농업기술 향상을 필요하거나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작목별 전문지도사를 11개조 22명으로 편성해 현장에서 영농기술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벼농사에는 당면 병해충 방제요령, 논농업직불제, 친환경농업과 고추, 참깨, 콩 등의 작목별 시비요령과 병해충 방제, 장마철 농작물 관리요령 등 중점 추진할 영농기술을 지도하게 된다.
　또한 전문지도사는 노령화되어 있는 농촌의 현실로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농가를 위해 재배포장을 직접 찾아가 즉석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방향을 제시하기 때문에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영농 교육이 친환경농산물을 실천 할 수 있는 최적기라 생각하고 새로운 기술정보 습득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