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의령군 임대아파트 건립사업 계획에 대한 건설교통부의 승인이 떨어졌다.
군은 21일자로 의령읍 서동리 24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임대아파트 283세대 건립사업에 대한 건설교통부의 승인이 났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이 난 임대아파트 규모는 당초 대한주택공사에서 신청한 원안대로 확정됐다는 것이다.
이번 결정은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지 2개월만에 이뤄져 의령 임대아파트 건립사업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앞서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4월26일 7∼15층 4개 동에 16평형 90세대, 21평형 86세대, 23평형 107세대 등 283세대의 임대아파트 건립사업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본보 5월27일 134호 3면> 임대아파트의 건폐율은 15.63%에 용적률은 147.93%이다.
총사업비는 229억9천100만원이다. 당초 군에서 계획한 170억3천900만원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
공기의 경우 착공 예정일은 내년 10월이고 사용검사 예정일은 2009년 2월이다. 공기 역시 당초 군에서 오는 2007년까지 공급하겠다는 계획에 비해 2년 정도 길어졌다.
이에 따라 군은 대상 부지 소유자와 토지보상 협의를 벌이는 등 대한주택공사의 임대아파트 건립에 따른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임대아파트를 건립하면 무주택 근로자 및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은 물론, 군의 현안업무인 인구증가시책의 기반을 조성하는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