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산하 500여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기 위해 대대적인 농촌 일손돕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하고 군산하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영농현장을 찾아 일손돕기를 하는등 부족한 농촌일손 해소와 차질없는 적기 영농 추진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의령군수와 군청직원 133명은 유곡면 덕천리와 마두리, 부림면 입산리 3200평의 양파·마늘 논에서 수확작업 를 시작으로 한국전력공사 의령지점 직원 12명은 부림면 입산리 900평의 마늘 수확작업을 지원했다.
또 지난 8일 양파 수확작업에는 ▲유곡면 덕천들에 도 농업기술원과 직원 15명 ▲궁류면 운계들에 도청 치수과 직원 15명 ▲의령읍 동동들에 육군5870부대 5대대 장병 40명 ▲봉수면 청계들에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80명이 참여했다. 9일에는 ▲정곡면 죽전들 산림조합 5명 ▲유곡면 당동들 농업기반공사 20명 ▲유곡면 송산들 여성단체협의회 80명 ▲낙서면,정곡면, 부림면, 육곡면에 군청 150명이 참여했다. 10일에는 ▲도 및 군 농협중앙회 40명 ▲축협 20명이 참여할 계획이며, 공무원, 사회단체, 군부대 등 각계각층에서 농촌일손돕기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공무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일손돕기운동을 전개해 농민들이 아무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말하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