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메카텍(회장 정영식·부림면)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발전기 고정자(Stator Frame)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발전 기자재 신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범한메카텍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작하는 대형 가스터빈용 발전기 고정자를 장기 공급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기존 플랜트 기자재 분야에서 쌓아 온 제작 역량을 발전기 핵심 기자재 분야로 확대한다.
고정자는 발전기에서 전력을 생산하는데 핵심역할을 하는 대형 구성품으로, 높은 수준의 제작 정밀도와 품질관리 역량이 요구된다. 범한메카텍은 초대형 에너지 기자재 제작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정자 생산 및 공급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가스터빈을 활용한 발전설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발전기 핵심 기자재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계약은 범한메카텍이 추진해 온 사업 다각화가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구체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사는 이를 출발점으로 발전 기자재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두산에너빌리티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범한메카텍은 안정적인 계약 이행과 품질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가스터빈 및 복합화력 발전 분야에서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활용해 발전 기자재 사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범한메카텍 관계자는 “이번 장기공급 계약은 발전 기자재 신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성과”라며 “그동안 축적한 제작 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범한메카텍은 6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에너지 기자재 전문기업으로, LNG·석유화학 등 에너지 플랜트용 대형 압력용기, 열교환기, 반응기 등을 제작해 왔다. 오랜 기간 축적한 제작 기술과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 기자재를 비롯한 미래 에너지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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