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9-29 17:15:1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동영상뉴스

‘흥미 제작 놀이터’ 변경이냐, 이전이냐

건물 조성 부지 내 발굴조사
동문지, 옹성, 체성부 보전 문제
9월 16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
위원회에서 결정… 향방 갈라

여기에 더하여 지난 8월부터
도로 개설부지 내 발굴조사
진행돼 계획 변경, 공기 연장
문제 추가로 전망 복잡해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9월 15일
의령군청 앞 옛 의령교육지원청 부지 내 조성

ⓒ 의령신문

의령군청 앞 옛 의령교육지원청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흥미 제작 놀이터’ 조성은 도대체 어떻게 돼 가나.

최근 이 구역 도로 개설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 안내 입간판이 새로이 내걸렸다. 발굴 기간은 8월 26일부터 실 조사 일수 50일간. 9월 15일 현재 현장 관계자는 발굴조사 기간이 지난 8월에서 11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사진)

이에 앞서 건물 조성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가 진행된 바 있다.
우선은 이 건물 조성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 결과에 대한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가 9월 16일로 잡혀 있다고 의령군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의 심의 결과가 ‘흥미 제작 놀이터’ 조성의 향후 향방을 좌우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전보존보다는 현지보존 또는 건축계획과 결합한 보존 방안이 수립 검토 보고된 바 있다. 이에 대하여 의령군은 중요한 자료가 발굴된 구역의 문화재를 매립 보존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그 결과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했다.

다만 이번 건물 조성부지 내에서는 동문지(東門趾, 동문 기초)와 옹성(甕城, 큰 성문 밖에 쌓은 작은 성)·체성부(體性部, 성벽 본채) 등 읍성 유적에 한정된 만큼, 단순 기록보존보다는 현지보존 또는 건축계획과 결합한 보존 방안이 검토될 가능성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흐름을 고려하면 ‘흥미 제작 놀이터’ 조성에는 일정 부분 당초 계획 변경 등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의령군은 건물 조성부지 내 문화재를 매장한 채 그 부분을 제외하고 ‘흥미 제작 놀이터’ 시설물을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여기에 더하여 이 구역 도로 개설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가 추가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최소한 공기 연장 등 변수가 더하여 ‘흥미 제작 놀이터’ 조성 사업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지구 지역특화재생형 도시재생사업 - 흥미제작 놀이터 조성사업>

□ 문화재 조사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 ’25.07.15.: 문화재 관련법 검토요청
○ ’25.09.11.: 매장유산 주변 건설공사 영향검토 결과 통보
○ ’25.09.25.: 매장유산 표본조사 용역 시행
○ ’25.11.25.: 매장유산 표본조사 용역 학술자문위원회 결과 제출
 (의령읍성 확인에 따른 발굴조사 필요)
○ ’25.12.26.: 매장유산 시굴 및 발굴조사 용역 착수
○ ’26.01.20.: 1차 학술자문위원회 개최
○ ’26.01.22.: 시굴조사(1차) 학술자문위원회 결과 회신
○ ’26.02.19.: 2차 학술자문위원회 개최
○ ’26.02.20.: 2차 학술자문위원회 결과 통보
○ ’26.03.26.: 3차 학술자문위원회 개최
○ ’26.04.02.: 매장유산 시굴조사 결과에 따른 추진계획 보고
 (3차 학술자문위원회 결과에 따른 추가 발굴조사 실시)
○ ’26.04.28.: 매장유산 발굴조사 4차 학술자문위원회 개최
○ ’26.05.19.: 국가유산청 전문가 검토회의 신청
○ ’26.05.27.: 흥미제작 놀이터 조성사업 문화재 보존방안 수립 검토 보고
○ ’26.07.29.: 흥미제작 놀이터 조성사업 매장유산 조사·전문가 검토회의 개최
○ ’26.09.16.: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심의

의령읍성은 선조 22년인 1589년 의령현감 이엽이 축성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평지 구간의 읍성 흔적이 대부분 사라진 상황이라, 이번 동문지와 옹성 확인은 옛 읍성의 구조와 출입구 위치를 밝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흥미 제작 놀이터’ 사업은 사업비 약 89억 원, 대지면적 2,521㎡, 연면적 2,089㎡, 지상 4층 규모이다. 공유문화 전시관, 어린이 요리·체험장, 한지·목공예 체험장, 강당·세미나실 등을 넣어 2027년 준공할 예정이었다. 유종철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9월 15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범한메카텍, 두산에너빌리티와 발전기 고정자 장기공급 계약 체결… 발전 기자재 신사업 본격화..
가을옷 갈아입는 의령 남강변 댑싸리..
행정절차 넘고 예산 추가 확보 궁류 ‘도깨비마을’ 3년 만에 본궤도..
“모두가 편히 머물 수 있는 의령” 공공숙박시설 무장애 환경 조성 제안..
의령라이온스클럽, 추석 맞아 대의면에 위문품 전달..
의령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경남에서 쉬어가는 가을”... 숙박세일 페스타 추진..
제22회 의령읍민 체육대회 및 제30회 노인의 날 행사 성료..
NH농협 의령군지부, 신선식품 집중 점검으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 앞장서..
제47회 칠곡면민 문화체육대회 성료..
포토뉴스
지역
의령 농식품 41개 품목, 미국 소비자 입맛 공략 LA한인축제 10개 업체 참가…현장 판매·바이어 상담·현지 입점 추진..
기고
신경환(향토사학자)..
지역사회
재부 의령군 자굴산 산악회(회장 오일섭)는 지난 8월 23일,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한 국립공원 지리산 뱀사골 계곡으로 산행을 다녀왔다...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8,739
오늘 방문자 수 : 6,389
총 방문자 수 : 23,80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