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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자굴산 한우산 일대에서 ‘전국 트레일 러닝 대회’가 오는 11월 개최된다.
지난 8월 10일 의령군 문화관광과 김명한 관광진흥팀장은 오는 11월 14일 자굴산 한우산 일대에서 ‘스포츠 액티비티형 체험 콘텐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트레일 러닝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K-거상 관광루트 상품화 사업(경남관광재단, 의령, 진주, 함안)과 연계하여 의령군 개별 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명은「K-거상 부자기운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 in 의령」.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K-거상 부자기운 트레일 러닝」 대회 및 스포츠 축제 개최 △전국 트레일 러너, 아웃도어 크루, 엘리트 선수 등 1,000명 이상 유치 △10K / 15K / 25K / 40K 코스별 모집 및 대회 운영(체크포인트 설치) 등이라는 것.
이번 대회는 자연 속에서 포장되지 않은 길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 인구의 증가에 맞춰, 의령의 대표적 명산인 자굴산과 한우산의 수려한 산악 지형을 전국에 알리고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명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동적인 스포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30일 거제에서 100K, 60K, 40K, 30K, 15K 종목이 개최돼 약 1,500명이 참여한 바 있다. (사진)
특히 이번 전국 트레일 러닝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광역 개발 계획과 연계된 대규모 프로젝트인 ‘남강 CEO 관광벨트 조성 사업’과 맞물려 추진되어 눈길을 끈다. 의령군(삼성 이병철), 함안군(효성 조홍제), 진주시(LG 구인회) 등 경남 일대의 대기업 창업주 생가 인프라를 하나로 묶는 ‘K-기업가정신 관광 루트’ 구축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회 개최와 함께 의령군의 대표 브랜드인 ‘부자 기운'을 테마로 한 연계 관광 인프라 구축도 추진된다. 군은 오는 10월 2일 제5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에 맞춰 의령군민공원 내에 ‘리치리치 상설주제관’을 개발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상설 전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추진 과정에서 아직 변동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공개할 수 없다고 김명한 팀장은 덧붙였다.
트레일 러닝 대회와 상설주제관을 포함한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K-거상 관광루트 상품화 사업은 ▲K-거상 브랜드 정체성 확립 및 스토리 아카이브 구축 ▲맞춤형 관광 콘텐츠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지역 주도형 지속가능 운영체계 마련을 주요 골자로 삼고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자굴산과 한우산의 숨겨진 비경을 달리는 전국 트레일 러닝 대회가 전국의 스포츠 동호인과 관광객들을 의령으로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리치리치 상설주제관과 남강 CEO 관광벨트 등 K-기업가정신 루트를 함께 연계해 의령군을 체류형 명품 관광 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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