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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신문 |
| 의령 한우산 일원에 조성된 복합 산림휴양·체험 공간인 ‘한우산 별천지 마을’이 8월 하순 마침내 베일을 벗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한우산은 합천 황매산, 하동 평사리 부부송과 함께 경남 3대 별 관측 명소로 꼽힌다.
또 이용 요금은 1층 2인실 기준 성수기·주말 14만 원(비수기·주중 11만 원), 2층 2인 특실은 성수기·주말 15만 원(비수기·주중 12만 원), 2층 다인실은 성수기·주말 19만 원(비수기·주중 16만 원)으로 책정됐다.
의령군의회는 지난 7월 28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우산 별천지 마을’ 시설 운영 및 관리의 법적 근거가 되는 ‘의령군 산림문화·휴양단지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최종 의결했다. 이로써 시설 이용료 산정, 안전관리 등 행정적 절차가 모두 마무리돼 군민과 전국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한우산 별천지 마을’은 해발 800m가 넘는 고지대로 빛 공해가 적고 사방이 트여 있어 전국 사진작가와 천문 동호인들 사이에서 이미 ‘숨은 별 관측 명소’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의령군은 이러한 입지적 특성에 주목해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20억 원을 확보, 총 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3년 4월 첫 삽을 뜬 이후 밤하늘을 항해하는 우주선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건축 디자인으로 건립되었으며, 올해 2월 준공식을 거쳐 시범 운영 단계에 이르렀다.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1층에는 방문객을 위한 천문교육실, 별자리마당, 임산부 휴게실이 들어섰으며, 2층은 가족 단위 관측객을 위한 가족관측실과 숙박 객실로 구성됐다. 옥상에는 밤하늘의 은하수와 별자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별관측소와 루프탑 전망대가 갖춰졌다. 또한 인근의 쇠목재, 생태숲 홍보관, 한우정, 도깨비 설화원, 홍의송원 등 한우산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연계되어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르는 산림휴양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지난 7월 24일부터 25일까지는 오태완 의령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산림휴양과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1박 2일간 시범 숙박을 진행하며 막바지 점검을 실시했다.
이용객의 입장에서 객실과 위생·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야간에는 한우산 정상에 올라 별자리 관측 여건을 세심히 확인했다. 이튿날에는 하늘 전망대와 도깨비공원, 탐방로 등 주변 연계 시설의 동선을 확인하며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오태완 군수는 “한우산 별천지가 의령을 대표하는 휴양·힐링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며 “한우산 일대를 전국적인 체류형 산림관광 명소로 육성해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우산 별천지 마을’은 조례 공포 등 마지막 행정 절차를 거쳐 8월 하순 정식 개장한다. 예약은 향후 의령군청 공식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낮에는 한우산의 쾌적한 숲길을 걸으며 힐링하고, 밤에는 우주선 모양의 숙소에서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는 ‘한우산 별천지 마을’이 의령군 체류형 관광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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