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의령신문 |
| 지난 5월 10일 궁류 봉황대 공설운동장에서 의동중학교 제33회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운동장 입구에서 정영대 동창회장과 주관기인 31회가 동문들을 반겨 웃음으로 동창회가 시작되었다. 이날 행사는 동창회기 입장,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감사패 전달, 대회사, 격려사, 축사, 경과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임원선출, 회기 인계, 신임 동창회장 인사 및 임원소개, 교가제창을 끝으로 정기총회를 마무리하고 아리랑고고장구, 초청가수공연, 기수별 노래자랑 순으로 동문들이 함께 어울린 축제가 아쉬움 속에 끝맺었다.
총회에 앞서 올해 칠순을 맞이한 제16회 선배들에게 동창회를 주관한 31회 후배들이 조촐한 상을 준비하고 선배에게 31회와 후배기수 대표들이 큰절을 올리며 축하 이벤트를 진행해 동창회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감사패는 27대 회장을 역임한 김태형 회장에게, 공로패는 27대 사무국장을 역임한 류환우 국장에게 수여되었다. 우수 동문상은 21회 오종석과 25회 이기윤에게 전달되었다.
정영대 동창회장은 “오늘 우리는 총동창회라는 이름 아래, 오랜 시간의 간극을 뛰어넘어 다시 만났습니다.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우리 모두가 오늘만큼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꺼내며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총동창회 역대 회장을 대표해 17대 오영세(20회)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우리가 살아온 세월과 고향의 정이 어우러지는 그야말로 한마당 잔칫날입니다. 세월을 초월해 한자리에 모인 이 풍경이 얼마나 정겹고 감동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각자의 삶속에서 열심히 살아오신 여러분 모두가 고향의 자랑이고, 의동중학교의 자랑입니다”라고 격려사를 했다.
전 교육부차관을 역임하고 현재 동원종합건설 대표인 설동근(8회)동문이 보내와 성수현 전 의령문화원장이 대신 읽은 축사에서 “이제는 이름만으로 존재하는 모교지만, 한 분 한 분이 살아있는 ‘의동중학교’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의 모습이야 말로 모교의 참된 명예이며, 이 자리를 더욱 뜻깊게 만듭니다”라고 했다.
29대 임원으로 회장 오몽석(33회), 수석부회장 정정대(33회) 내무부회장 서경선(33회), 감사 류환우(31회), 제1부회장 이기윤(21회), 제2부회장 이기윤(25회), 제3부회장 표중철(26회), 제4부회장 서갑진(27회), 제5부회장 류수환(32회), 제6부회장 고상근(35회), 제7부회장 전병완(39회) 자문위원 노종구(13회), 김복상(15회), 강기열(18회), 최일갑(19회), 박중호(20회), 김성우(21회), 김진출(24회) 사무국장 김우성(33회)가 선임 되었다. 전재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