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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곡면 탑바위 특허공법 인조암 단면복구로 안전보강

의령군, 2월 실시설계 발주
3월 6일 정곡면 주민설명회
7월 중 안전보강공사 발주
공사 기간 3개월 소요될 듯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3월 27일
" 탑바위가 이렇게 바뀝니다 "
ⓒ 의령신문

그동안 전도파괴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 정곡면 탑바위 안전보강공사<의령신문 2024년 7월 25일 제644호 11면·2024년 1월 18일 제632호 2면 보도> 실시설계 용역이 지난 2월 드디어 발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17일 의령군 관계자는 실시설계 용역 과업기간이 5월까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오는 7월 중으로 최대한 빨리 탑바위 안전보강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3개월 정도 소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탑바위는 의령읍 정암리 솥바위, 궁류면 평촌리 코끼리바위와 함께 의령의 3대 기도바위 중 하나이다. 의령 9경 중에서 제6경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이기도 하다.

탑바위 안전보강공사 예산은 지난 2024년 본예산으로 2천200만 원이 편성됐다. 비용 문제로 나서는 업체가 별다르게 없어 제2회 추경으로 5천만 원이 편성됐다. 하지만 의령군의회의 제1회 추경 73건 88억여 원이 무더기 삭감된 그 이후 한동안 제2회 추가안 상정이 지연되면서 탑바위 안전보강공사 추경 5천만 원이 뒤늦게 마련되는 해프닝이 빚어지기도 했다.

지난 3월 6일 오후 정곡면사무소에서 열린 탑바위 안전보강공사 관련 이장단 주민설명회가 있었다.

이날 설명회 자료 및 특허공법 자료 등에 따르면 안전성 검토 결과 탑바위는 재해위험도 평가 D등급(67점)으로 전도 우려가 매우 높다는 것.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탑바위는 현재 북동(NE) 방향 54°로 전도가 진행 중이며 중심점에서 전도 모멘트에 대한 안전율은 1.03으로 매우 불안정 상태이고, 단면손실과 기초부 탈락이 상당 부분 진행되어 구조적 안정성은 상실되어 한계 상태인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또 탑바위 전도 시에 대한 낙석시뮬레이션 결과 최대도약높이 9.86m, 최대 충격에너지 2,442.137kJ(일반적인 낙석방지책 방호능력의 49배)로 평가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책으로 2안 일반공법 콘크리트 몰탈 단면복구보다는 1안 특허공법 인조암 단면복구가 제시됐다. 금속작업(앙카 고정 및 보강작업)→ 1차 2차 나이콘조각 및 몰탈 작업→ 3차 나이론 화이버 작업→ 마감작업 및 아트페인팅→단면복구 완료 등의 특허공법 인조암 단면복구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탑바위 안전보강공사는 그동안 △군민의 소리 ‘탑바위 안전조치 건의’ 민원 제기: '22. 8. ∼ △탑바위 안전성 검토 용역 시행: '23. 6. ∼ 9. △정곡면 이장단 및 불양암 용역결과 안내: '23. 9. △탑바위 전도위험에 대한 안전조치 및 주민대피 협조: '24. 4. △예산확보 및 탑바위 안전보강공사 공법 선정 검토: '24. 8. ∼ △특허공법 설계를 위한 전문가 자문: '24.12. ∼ △실시설계 용역 착공: '25. 2. ∼ , 등의 과정을 밝아왔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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