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18 22:41:5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인물뉴스

성수경 씨, 서울시립대 이학박사 영득

식약청 근무 주경야독 45세 만학

“큰 뜻 품고 끝까지 노력하면
결국 그 뜻을 이룰 수 있다”
유지경성(有志更成) 본보기 보여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2월 27일
성수경 향우가 지난 2월 21일 오전 11시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4학년도 전기(25년 2월 졸업) 학위수여식에서 이학박사(생명과학 전공) 학위를 영득하여 화제다. 

 성 박사는 유곡면 마장리 출신인 재창원 향우 성오용(전 신반 대성양복점 대표. 성사용 유곡면노인회 회장의 동생) 부친과 정영희 모친 슬하의 2녀1남 중 장녀이다. 그는 현재 청주시 오송동 소재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제협력담당관(보건연구관)으로 재직 중인 전문직 공무원이다. 가정적으로는 한국철도공사에 근무하고 있는 이상철 씨의 부인이며, 두 자녀의 어머니이다.

이런 그가 45세의 만학도로서 주경야독 등의 숱한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면학에 정진한 결과 자신이 그렇게도 갈망했던 박사학위를 취득하고야 만 것이다. 성 박사는 이런 점에서 후학들에게 큰 뜻을 품고 끝까지 노력하면 결국 그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인 소위 ‘유지경성(有志更成)’의 좋은 사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성 박사의 고모부인 대구 거주의 정영만(부림면 출신)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성 박사는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학위에 이어 이번에 드디어 바라던 이학박사 학위까지 획득했습니다.”며 “특히 이 박사학위는 그동안 공부한다고 근무처나 주변에 알리거나 양해를 구하지 않고 주경야독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기에 더욱 빛나는 업적입니다. 앞으로도 더 큰 발전과 업적을 이룰 것으로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성 박사와 이번 박사학위 관련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싶어 직장으로 전화를 했으나 이번 주 내내 휴가기간이란 소식에 더 이상 통화시도를 하지 않았다. 박해헌 발행인

ⓒ 의령신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2월 27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임시정부 독립자금 60% 조달… 실질적 독립운동 기반..
용덕 출신 전재수, 해수부 장관 취임..
어린 시절 외갓집 가는 풍경처럼 의령예술촌 ‘2025 여름낭만전’ 열려..
민생 기동대 현장 출동하면 의령 생활민원 수리수리 뚝딱 해결..
南 제2 출렁다리·北 도깨비마을(?) 관광 균형 발전 도모..
의령 동부농협, 주부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실시..
대의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구성 식당가, 릴레이 점심 나눔 행사..
“‘공간’에 ‘서사’ 더한 교육의 미래 실현”..
정곡중 마영민, 개인 단식 우승 ‘파란’..
의령 동부농협, 말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포토뉴스
지역
권원만 의원, 의령전통시장서 불법사금융 근절·소상공인 지원 논의 - 소상공인과 불법사금융 근절·금융취약계층 지원 방안 모색 – 경남신용보증..
기고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지역사회
투쟁 차원 넘어선 실천적 민족경제 건설..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0,054
오늘 방문자 수 : 9,591
총 방문자 수 : 19,818,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