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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경 씨, 서울시립대 이학박사 영득

식약청 근무 주경야독 45세 만학

“큰 뜻 품고 끝까지 노력하면
결국 그 뜻을 이룰 수 있다”
유지경성(有志更成) 본보기 보여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2월 27일
성수경 향우가 지난 2월 21일 오전 11시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4학년도 전기(25년 2월 졸업) 학위수여식에서 이학박사(생명과학 전공) 학위를 영득하여 화제다. 

 성 박사는 유곡면 마장리 출신인 재창원 향우 성오용(전 신반 대성양복점 대표. 성사용 유곡면노인회 회장의 동생) 부친과 정영희 모친 슬하의 2녀1남 중 장녀이다. 그는 현재 청주시 오송동 소재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제협력담당관(보건연구관)으로 재직 중인 전문직 공무원이다. 가정적으로는 한국철도공사에 근무하고 있는 이상철 씨의 부인이며, 두 자녀의 어머니이다.

이런 그가 45세의 만학도로서 주경야독 등의 숱한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면학에 정진한 결과 자신이 그렇게도 갈망했던 박사학위를 취득하고야 만 것이다. 성 박사는 이런 점에서 후학들에게 큰 뜻을 품고 끝까지 노력하면 결국 그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인 소위 ‘유지경성(有志更成)’의 좋은 사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성 박사의 고모부인 대구 거주의 정영만(부림면 출신)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성 박사는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학위에 이어 이번에 드디어 바라던 이학박사 학위까지 획득했습니다.”며 “특히 이 박사학위는 그동안 공부한다고 근무처나 주변에 알리거나 양해를 구하지 않고 주경야독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기에 더욱 빛나는 업적입니다. 앞으로도 더 큰 발전과 업적을 이룰 것으로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성 박사와 이번 박사학위 관련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싶어 직장으로 전화를 했으나 이번 주 내내 휴가기간이란 소식에 더 이상 통화시도를 하지 않았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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