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1부는 61대 백상현 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61대 김대현 남부회장의 선창으로 4-H서약제창, 1년간 활동 영상감상, 우수회원상 및 감사패수여, 백상현 회장 이임사 후 61대 임원 인사 등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신임임원 선서, 연합회기와 명찰 인수인계, 62대 박성재 회장 취임사, 62대 임원 소개, 오태완 군수, 김규찬 의장, 권원만 도의원, 경상남도 4-H본부 회장의 축사, 박상웅 국회의원의 축전 소개, 4-H노래제창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의령군, 창원특례시, 통영시, 밀양시 4-H 연합회가 자매결연을 하고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협력하기로 하여 눈길을 끌었다.
61대 백상현 회장은 이임사에서 “2013년 57대 회장의 권유로 4-H 연합회에 가입했으나 당시 회원 수는 3명에 불과했고 활동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2019년 회장을 맡고 나서 의령 지역의 젊은 세대를 만나 문제를 해결하고자 힘썼다.
의령 청년 농업인 단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4-H를 청년 만남의 허브로 만들고자 한 결과 현재 회원이 100명이 넘었다”라며 “의령군의 청년 유입 정책으로 회원 증가와 많은 활동성과를 거둔 것 같아 관계기관 관계자에 감사하며, 특히 도와준 61대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했다.
62대 박성재 회장은 취임사에서 “10년 전 3명의 회원으로 시작하여 1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이끌어 준 백상현 회장과 61대 임원진에게 노고에 감사하다. 4-H이념을 다시 한 번 새기며, 좋은 것은 더욱 좋게 만들자는 혁신적인 사고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배움을 얻겠다”라며 “자매결연한 창원특례시, 통영시, 밀양시 4-H 연합회와 활발한 교류로 상호간 연합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했다.
이날 61대 백상현 회장은 의령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김길우 사무부장, 백지현 사무부장, 김가연 재무부장은 각각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의 표창을 받았다. 김광영, 조정운 회원은 연합회 명의의 우수 회원상을 받았다. 61대 김대현 남부회장과 이다윤 여부회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정원수, 김보민, 허재훈 회원, 문미숙 농업기술센터 팀장, 박상균 농업기술센터 주문관은 연합회원 이름으로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오태완 군수 김규찬 의장 권원만 도의원, 오민자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과 사회단체장, 회원과 가족 등 2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