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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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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민 지정면 의령농원 대표가 ‘2024년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됐다. ‘신지식농업인’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매년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농업인으로「신지식농업인 운영규정(훈령)」에 따라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발하고 있다.
1999년부터 2023년까지 총 483명이 선정되었다.
2024년에도 각 시·도에서 추천한 신지식농업인 후보자(71명)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전문가 평가(면접평가) 및 현지실사,「신지식농업인 운영규정」제9조에 따른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8명을 선정하였다. 심사위원은 농업관련 기관·단체 임원, 학계·연구기관의 연구위원, 신지식농업인 단체 등 9명으로 구성되었다. 지역별로는 경남과 전북에서 각 2명, 충북·전남·경북·제주에서 각 1명 선발(남성 5명, 여성 3명)되었다.
박 대표는 차별화된 산란계 첨가제, 메리골드를 이용하여 특허를 받은 신물질 첨가제를 개발하여 급여로 난황의 카로티노이드 및 설포라판 함양을 높인 고품질 기능성 유정란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욕구 충족 및 환경 친화적 지속가능한 농업실현으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선정된 것이다.
최종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에게는 농식품부장관 명의의 신지식농업인 장(章)이 2025년 2월 말 수여될 예정이며, 신지식농업인은 선도농업인 활용 상담(멘토링) 교육 사업 등을 통해 농고·농대생 및 지역 농업인에게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전파하여 농업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올해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은 우리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임을 증명하였다.”라면서, “앞으로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농업인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한편, 박 대표는 2013년 창업을 준비하고 2014년 12월 닭의 복지 향상을 위한 양방향 환경제어시스템을 도입하여 산란계농장을 시작하였다. 사업 초기 산란계 1만수로 연간 1억 2천정도의 매출 규모에서 2024년말 기준 1만 8,000수로 약 14억 매출을 기록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의령농원은 2024년 8월 전국 산란계농장 4번째로 환경 친화 축산농장으로 지정되었다.
또 박 대표는 설포라판 함유 기능성 유정란 생상 사료 조성물 특허를 포함 10개의 특허를 등록하였고, 매리골드 유장 란을 포함한 5개의 상표등록, 식용란 수입판매업의 HACCP 인정받은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제7회 친환경국가인증 농식품명품대회 최우수상, 2018년 11월 제23회 농업인의 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2022년 2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위원회로부터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특별상과 양계부문 1위, 2022년 11월 제27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표창, 2023년 11월 청정 축산환경 우수농가로 선정되어 의령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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