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의령군재향군인회 회장 취임식 및 안보결의대회가 지난 1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향군의 다짐, 표창수여, 향군기 이양, 격려사, 취임사, 축사, 안보결의대회, 향군가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대구 SBS 아나운서를 거쳐 현재 대구 TBC 아나운서로 근무하고 있는, 취임하는 전병철 회장의 며느리 이나래 아나운서가 진행을 해 취임식을 빛나게 했다. 행사는 2024년 의령군 재향군인회와 여성회 활동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했다.
국민의례 중 묵념의 시간에 박상범 회원이 “대한민국 국군은 창군 이래 육·해·공군·해병대와 유엔군 등 수십만명의 선배님들이 조국을 위해 장렬히 산화하셨습니다. 이에 우리는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세계 중심의 눈부신 대한민국을 건설하신 선배님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이 한 목숨 기꺼이 바쳐, 국가방위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는 결의와 함께 선배님들께서 이룩하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영광된 역사를 영원히 이어갈 것을 다짐합니다.”라고 나레이션을 해 안보결의를 더 단단히 하는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의령군수상은 지정면 구상도 회장, 화정면 이홍우 부회장, 여성회 윤필숙 회장, 의령군재향군인회 김성국 부회장, 용덕면 이수원 사무장, 의령읍 최지훈 사무장이 각각 수상했다.
재향군인회 회장 표창은 김주일 부림면 회장이 받았다. 재향군인회 감사장은 의령군청 이찬미 주무관이 받았다. 도회장표창은 천분이 가례면 여성회 회장이 받았다. 도회장 승인장은 손호현 육군 부회장, 박일용 해군 부회장, 박순관 공군 부회장, 김성국 해병대 부회장이 받았다.
전병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선배 세대들이 그래 왔듯이 후손들에게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줄 역사적 책임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며 “우리는 좌우 진영 논리를 넘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행동만이 있을 뿐입니다. 이에 우리 재향군인회는 철저한 안보관을 확립하고 지역민들에게 국가 안전 보장 및 자유민주의 체제를 수행하기 위한 안보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전쟁 억제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밑거름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재향군인회는 회원 모두의 확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와 또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 안보 단체입니다. 그동안 국민들의 안보 의식 고취도 물론 역동적인 손길이 필요한 현장에서 그동안 여러분들이 보여준 열정과 봉사는 우리 의령군 발전에 커다란 밀알이 되었습니다.”라며 “여러분의 성원으로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우리 의령군의 변화는 힘차게 시작되었고 그 성과들이 지금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많은 정책들은 저희 행정의 힘만으로는 아직도 부족합니다.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김규찬 의장은 “재향군인회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수호와 나라 사랑 실천에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과 군민의 안보의식 함양에 기여해 왔다”라며 “회원 여러분들의 높은 긍지와 자부심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새롭게 웅비하고 도약하는 재향군인회가 되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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