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5-08 07:36:5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향우문화

고독 18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5월 31일

 


      고독 18                                    


                                              
   비 오는 날이면                                                
   주마등같이 흐르는 지난날들                            
   미처 보지 못했던 아니,                                         김 양 채
  
외면했기 때문에
   더욱 선명해지는 기억
   촛불 아래 흔들리는 그림자
   한 잔 술에 붉게 물들고                                             
   살아온 날들이
   살아갈 날들을 더욱
   버겁게 하는 건
   꽃향기에 취해 내일을 잊었기 때문인가
   아직도 봄이 되면
   귓가에 스치는 옛이야기
   여전히 청춘인 듯
   술기운 빌어 목청 돋우지만
   아득한 지난날들은
   철지난 꽃향기처럼
   시들어 간다


 


        <시작 노트>


 


 다시 그날로 돌아간다면 못할 게 없을 것 같지만 인생은 결코 연습을 허락하지 않는다.
 진정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리고 돌아간 그 시절의 시대적 상황이 그 때 그 시절과 똑 같다고 가정한다면 분명 똑 같은 일을 반복하며 지금 이 곳에 다시 서 있을 것이다.
 철지난 꽃향기처럼 세월 속에서 생각이 시들어 가지만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지난날의 기억은 그 자체로서 나 자신이기 때문에 너무나 소중한 것이다.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5월 31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당 아닌 군민 선택 받겠다”…오태완 군수, 무소속 출마..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AI 활용 포스터 공모전 개최..
의령군 제104회 어린이 대축제, ‘모든 공연·체험·먹거리 공짜!’..
의령군, 통합돌봄 본사업 ‘전국 상위권’…발굴·연계 체계 가동..
2026. 학부모회 운영 설명회 및 상반기 협의회 개최..
의령경찰서, 의병마라톤대회 코스 안전점검..
의령군–㈜빈푸드 투자협약 체결…70억 원 투자..
기고문) 안희제 생가 찾아서..
의령교육지원청,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 협력체계 ” 본격 가동..
의령군가족센터 - 청아병원, 업무협약 체결..
포토뉴스
지역
범한산업, 최성목 대표이사 선임…“기술·품질 경쟁력 강화”..
기고
안명영(전 의령고 교감)..
지역사회
지난 4월 17일 의령국민체육센터 3층에서는 ‘향우 만남의 장’ 행사가 진행됐다...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3,569
오늘 방문자 수 : 7,924
총 방문자 수 : 22,25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