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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재경 정곡면향우회(회장 김종섭) 제23차 정기총회가 지난 12월 8일 서울 하림각 HW컨벤션센터 아제리홀에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군희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전병천 4대 회장의 개회선언과 탑바위산악회 강형수 회장의 회기입장에 이어 국민의례가 있었다.
사회자의 경과보고에 이어 이번 총회직전의 임원회의에서 추대한 차기 제6대 회장 강병석, 감사 이종환·전민자 씨의 추대안이 상정되어 추인됐다. 이어 회기이양을 받은 신임 강병석 제6대 회장은 인사말에서 “친목 도모와 애향심 고취로 향우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어 새 집행부를 소개했다. 새 집행부는 수석부회장에 이군희(남)·이정옥(여), 상임부회장에 남열우·최두석·전완수, 사무국장에 서홍래, 사무차장에 서효연 씨가 각각 선임되었다.
김종섭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012년 6월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하여 어느새 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며 “제가 취임사에 강조한 말 ‘씨줄과 날줄이 교차하며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베’가 생각납니다. 그것은 마치 향우 우리들의 생각이 맞물려 이루어지는 변화와 발전의 상징처럼 봉사라는 씨줄과 향우들의 애향심이라는 날줄이 만나 한 필의 베가 되어 쉼터가 만들어지고 정원이 꾸며져 삶의 질을 높여주고 애향심을 높여 나가자는 의미였습니다. 2017년 총회 이후 7년만의 만남인 만큼 오늘 이 시간은 최고의 기쁜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군 정곡면장과 권쾌상 재경 의령군향우회 회장의 축사와 남상해 재경 정곡면향우회 고문과 남기청 전 경남도의원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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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김종섭 이임회장은 권쾌상 재경의령군 향우회장과 강병석 신임회장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서 고문과 내빈이 함께 케익 커팅을 하고 권쾌상 재경의령군향우회 회장의 건배 제의가 있었다. 이후 기념촬영을 끝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하고 만찬시간을 가졌다.
이날 남상해, 최부영, 서필수, 전병천, 박현석, 전병직, 전병준.이외주(부부) 고문이 참석해 고향사랑 정신을 후배들에게 몸소 보여주어 모든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존경과 환영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들 중에 전병준 고문 등 몇 분은 구순을 넘긴 연세에도 부부 동반으로 참석해 많은 참석자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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