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서장 김환수)는 지난 11월 21일 낙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 거주자 소유의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해 확산을 방지하고 곧이어 도착한 소방대가 완전 진화 했다고 밝혔다.
의령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1분 길을 지나던 한 주민이 해당 주택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그러는 사이 화재를 인지한 거주자는 자택에 보관 중이던 주택용 소화기 2개로 자체 진화를 시도해 불의 확산을 막았고 그 직후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최종 진압됐다.
이 화재로 약 294만원의 재산피해가 나왔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환수 서장은 “화재 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며 “평소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하고 가까운 곳에 비치한다면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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