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이호섭가요제 대상 수상자 채수현 씨가 지난 11월 22일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신곡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곡은 “귀티 나는 남자”(이병오 작사 이호섭 작곡 송태호 편곡) “직녀”(이병오 작사 이채운 작곡 송태호 편곡) 2곡을 불러 전국을 사로잡은 실력을 보여줬다.
달달한 눈빛이었어 포근한 가슴이었어/ 좋아서 만났던 그 사람/ 너무나 사랑한 그 사람/ 귀티가 나던 그 사람//.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 가는 가사와 곡에 채수현의 음색을 더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채수현은 “이호섭 선생님께 훌륭한 곡을 받아 기쁩니다. 진주의 홍보대사지만 앞으로 의령의 딸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해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호섭 작곡가는 “채수현 가수는 앞으로 우리나라 대형가수의 될 것입니다. 의령군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부탁합니다”라고 말했다. 신곡 발표회는 6회 대상수상자인 공미란이 나와 신곡 ‘풀잎’과 ‘검정고무신’을 열창했다. 이어 2회 수상자인 최순호는 ‘못난 내가’와 ‘사모’를 열창하여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과 의령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채수현이 다시 나와 앙코르곡을 열창한 다음 이호섭 작곡가가 노래 ‘마산항은 비가 내린다’를 부르고 이어 채수현 공미란 최순호가 함께 메들리로 군민들과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은 특히 4회 대상수상자인 남승민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팬 클럽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이호섭가요제 출신들의 끈끈한 사랑이 대단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감동이 있었다.
남승민 부모는 남승민 군이 내년 6월이면 제대를 한다고 하면서 군내 공연 스케줄도 바쁘다는 이야기도 전해주었다.
그리고 2회 대상수상자인 최순호는 이호섭 작곡가와의 무대 대담에서 전격적으로 12월 22일 결혼한다는 발표와 동시에 이호섭 선생님이 주례를 해 주신다는 발표를 해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의 축하를 받았다.
가수 채수현은 진주출신으로 인제대학교 소비자학과 재학 중이며, 2022년 진주가요제 대상, 2023년 이호섭가요제 대상, 양산 강변트로트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가요제에서 입상을 한 가수다.
미스트롯3에서는 1라운드에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으로’ 올 하트를 받아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3라운드에 이미자의 ‘아씨’를 맛깔나게 불러 이기는 줄 알았는데 복병인 정슬에게 져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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