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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건조비 지원금 인상의 필요성(윤병열 의원 자유발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24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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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김규찬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오태완 군수님과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윤병열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벼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건조비 지원금 인상’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쌀은 우리 국민의 주식이자 전통적인 식문화의 중심에 있는 중요한 식품이며, 우리나라 농업의 핵심 자원입니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벼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기온상승과 불규칙한 날씨 변화로 벼 수확시기와 건조 조건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벼 건조 과정은 수확 후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 벼가 제대로 건조되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품질이 저하되어 농가의 수익에 큰 손실을 초래하며 이는 우리 국민이 소비하는 쌀의 품질과 직결되는 문제로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특히, 우리 의령군의 경우 작년 말 기준으로 약 오천 팔백(5,800)여 농가가 삼천 백 헥타르(3,100ha)의 농지에서 약 만 오천 팔백 칠십 이 톤(15,872t)의 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이는 의령군에서 벼농사가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성을 명확히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그러나, 현재 의령군의 벼 건조비 지원금은 농가가 실제로 부담하는 비용에 비해 매우 부족한 수준입니다. 작년 의령군의 벼 건조비 지원금액은 육백 팔십 원(680원)으로, 인근 지역들과 비교할 때 현저히 낮습니다. 현재 의령군의 지원 방식은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농민이 자부담하는 구조입니다.예를 들어, 벼의 수분 함량이 높을 경우 2021년 기준으로 산정된 건조 비용이 포대당 천 육백 팔십 원(1,680원)이 소요됩니다. 이 중 군에서 지원하는 육백 팔십 원(680원)을 제외한 나머지 천 원(1,000원)은 농민이 직접 부담해야 합니다. 이 방식은 수분 함량이 높은 벼를 출하하는 농민에게 큰 부담을 주며, 자부담 금액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인근 거창군과 함안군은 수분 함량과 관계없이 포대당 천 오백 원(1500원)을 고정 지원하여 농민들이 지원받을 금액을 예측하기 쉽고, 모든 농민에게 균등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방식이 농가에 더욱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의령군과 인근 지역 간의 지원금 차이는 우리 농가의 재정적 부담을 가중 시키고 있습니다. 더욱이 올해 의령군의 벼 건조비 지원 금액이 작년 수준과 비슷하게 책정되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저는, 의령군의 벼 건조비 지원금액을 인근 거창군과 함안군처럼 수분 함량에 관계없이 포대당 천 육백 원(1,600원)으로 고정하여 지원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이는 단순히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우리 의령군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쌀 생산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의령군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벼 건조비 지원금의 현실적 인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디, 농업의 근간인 벼 농가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해 주시고, 우리 의령군 농업발전과 농가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이상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24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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