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시낭송회(회장 박상범)은 지난 10월 24일 오후 가례면 소재 의령복지마을 야외 공연장에서 ‘다가오는 삶의 행복 시낭송으로 마음을 어루만지다’라는 주제로 복지마을 종사자와 거주자와 함께하는 시 낭송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순희 낭송가의 서정주 작 ‘신부’로 여는 시로 낭송하고 이어 김성국 낭송가의 박인환 작 ‘목마와 숙녀’ 낭송이 있었다. 이어 반양규 연주가의 하모니카와 색소폰 연주, 박상범·장양순 낭송가의 허영자 작 ‘만세로 가득찬 사나이’ 합송이 있었다.
유영숙·이강진 낭송가의 곽재구 작 ‘사평역에서’ 콜라보 공연과 전미화 낭송가의 설장구 후 이강진 낭송가의 기타와 함께 마무리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의령시낭송 문학회 관계자는 “의령 복지마을과 함께하는 행사에서 무엇이 행복일까를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며 “시낭송과 음악이 어우러져 짧은 시간이지만 깊어가는 가을 오후 더 없이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시낭송이 얼마만큼 천사님들께 다가갈지 내심 걱정이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 또 다음을 기약하며 짧은 시간의 공연 이었지만 긴 여운으로 남을 것 같다”고 하면서 복지마을 관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인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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