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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희)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12개 작은학교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의령 공유교육 일환으로 대만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의령군내 14개 초교 중 의령초와 남산초를 제외한 12개 학교 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수학여행단(단장 김기수 부림초등학교 교장)과 보건교사, 특수교사 등 인솔교사 15명이 학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수고했다.
이번 대만수학여행은 29일 오전 10시 30분 김해공항을 출발,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12시 30분 도착, 일정을 시작하였다.
▲1일차 국립고궁박물원, 타이베이 101빌딩 견학 ▲2일차 예류지질공원 탐방, 스펀 천등날리기 문화체험, 지우펀 전통거리 탐방 ▲3일차 태풍으로 일정을 변경하여 경제교육(대만 마트 탐방 및 물건 사기)와 학교별 수학여행 동영상 만들기 ▲4일차 타이베이한국학교 문화 교류와 국립중정기념당 견학 등 일정을 마무리하고 11월 1일 밤 11시 의령교육지원청에 도착, 각 학교 인솔교사 안내로 안전하게 귀가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타이페이 한국학교를 방문하여 대만 한국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등 모국과의 연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수학여행에 참가한 학생들은 “공유교육 수련활동, 체육대회, 방과 후 수업을 통해 권역별 친구들과는 친해졌지만 다른 학교 학생들과는 친하지 않았는데, 이번 3박 4일 수학여행 기간 동안 함께하면서 친구들과 정말 친할 수 있었다”며 “중학교 가서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도 수학여행을 통해 충분히 친해져서 어색하지 않고 좋을 것 같고 기대가 된다. 6학년 친구들과 다 같이 대만으로 수학여행을 가서 잊지 못하는 경험이 되었다”고 하면서 내년에 후배들도 함께 수학여행을 가서 좋은 경험을 하면 좋겠다고 했다.
교사들은 “6학년 선생님과 다함께 학생들 지도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단위학교에서는 예산 등의 이유로 운영하기 힘든 국외수학여행을 추진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많이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공유교육 수학여행이 의령교육지원청 특색사업으로 계속 유지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의령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는 협력적 미래교육 시스템을 ‘공유교육’이라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12개 작은학교가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공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유교육 수학여행은 학생들이 그동안 주 1회 만나 수업했던 것을 확장하여 3박 4일 동안 해외 수학여행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협력 및 공유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권순희 교육장은 “의령교육지원청은 공유교육을 통해 작은학교에서 제한될 수 있는 협력과 공동체 경험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학여행, 수련활동, 체육대회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한편 의령교육지원청은 2025년에도 단위학교 간 교육적 만남 및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협력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6학년 공유교육 수학여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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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원 ⓒ 의령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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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한국학교 방문 ⓒ 의령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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