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고 총동창회(회장 최성대.19회) ’24년 한마음대회가 지난 10월 19일 칠곡면 의령조청한과 문화체험관에서 열렸다. 의령조청한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문화체험관으로 자리를 옮겨 개회식에 이어 다과와 함께 동문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과보고에서 강성곤(26회) 사무국장은 “우리 모교는 1952년 4월 27일 개교하여 2024년 제70회 졸업까지 8,32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며 “총동창회는 모교의 명문화를 위해 1964년 창립하였으며,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고 동문들은 향토발전의 주역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최성대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는 본교가 아닌 이곳에 모시게 됨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며 “우리의 미래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달려 있기 때문에 학부모와 교사님 동문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후배 양성에 같이 노력합시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쏟아 줄 것을 부탁합니다”라고 말했다.
의령고 구광서 교장은 축사에서 “의령고등학교도 이제 새로 변화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교 단위 공간혁신사업을 지난해 마무리해 전국에서 벤치마킹 차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학교가 되기 위해 내실을 채워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지난 10월 7일 신문에 2024 국가브랜드 경쟁 지수 순위에 이환성 동문이 경영하고 있는 세라젬이 1위로 발표되었습니다. 오늘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금 재학 중인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영식(칠곡면 항수, 90세) 제1회 졸업생이 참석하여 후배들을 격려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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